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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김장 어떠십니까? ㅡ청주 낭성로컬푸드 1일 “김장축제 한다”

by 청주일보TV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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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절임배추 청주 낭송로컬 푸드 고심 끝에 작년 가격으로 김장 축제 열어

【청주일보】 최윤진 =  이상 기후로 사상 취악의 폭염을 보내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우리 고유의 겨울 반찬 행사인 “김장’이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35~37,8도를 넘나드는 여름 폭염 속에 밭에 파종한 가을 김장 배추가 폭염에 녹아내려 청주시 상당구 낭성주민들은 배추밭에 밤잠을 지새우며 상주해 배추가 녹아내리지 않게  물 뿌려주기 끝에 작년 작황에는 못 미치지만 어느 정도의 배추 수확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일보] 2023년 열렸던 낭성로컬 김장축제 한 장면

 

농민들의 땀과 인고의 노력이 없었으면 배추 농사가 어려워져 매년 진행되는 낭성로컬푸드 김장축제가 취소 직전까지 진행됐으나 조합원들의 수 차레 지속된 회의 끝에 김장 축제를 기다리는 이용 고객들을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2024년 낭송로컬푸드 김장축제는 11월 1일 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간 지속하지만 김장의 가장 중요한 배추가 동 나면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어 기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절임배추 20kg에 4만 원으로(택배비 별도)  판매했으며 올해도 상황이 녹녹치 않지만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같은 수준으로 판매하기로 결정 했다. 

특히 낭송로컬푸드차원에서 낭성에서 생산된 양념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는 2kg에 1만 8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낭성 김장축제 개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동우 도의원, 남일현 시의원 등이 참석하며, 김병국 시의원은 공무 출장으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도 김장김치를 마련하기 어려운 청주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낭성로컬푸드(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복지회관 1층)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김장김치 축제에 참여해 겨울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도 현명한 판단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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