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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북 청주시, 매력적인 야경으로 도시 품격 높인다

by 청주일보TV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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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벚꽃길, 서문교 미디어파사드, 명암유원지 데크길 조명, 가로보안등 사업 등 호평
상당산성, 중앙공원, 무심천 주요 교량, 산업단지 일원 등 지역 곳곳 추진
볼거리에 안전까지 '두 마리 토끼' 잡아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밋밋했던 청주의 밤에 생기가 돌고 있다.

잇단 야간경관 사업으로 색다른 밤 풍경이 연출되고 있고, LED 보안등·가로등 교체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밤거리도 밝고 안전해지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오전 10시 20분 청주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매력적인 야경을 통해 청주의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밤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는 민선 8기 동안 명암유원지, 서문교, 무심천 벚꽃길, 오송ㆍ오창호수공원 등 여러 명소에 감성적이고 독특한 야경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문교는 과거 풍물시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현재는 오색찬란한 빛을 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13억원을 들여 서문교에 미디어파사드와 조명을 설치하여, 매일 밤 3시간 동안 청주의 역사적 자원과 사계절의 변화, 음악 콘텐츠 및 재난 알림 등을 보여줘 이로 인해 서문교는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명암유원지에서는 수변을 따라 개설된 670m 길이의 데크길에 540개의 스텝등과 59개의 수목 투광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조명들은 자체로도 아름다움을 더하며, 시민들의 야간 활동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무심천 벚꽃길에는 온화한 야간 벚꽃경관을 연출하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러한 야경 개선 외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등 및 보안등의 신설과 교체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 4천여 개소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신설되거나 교체됐으며, 앞으로 추가로 3300여 개소에 대한 신설 및 교체 작업이 예정됐다.

이러한 조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청주는 상당산성과 중앙공원, 문암생태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청주의 밤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만들 예정이다.

중앙공원은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감성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5억원을 들여 조경 정비와 함께 빛의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흥덕사지 일대에도 경관 조명과 시민 참여 프로젝트 조명시설을 설치해, 이곳이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인쇄된 역사적인 장소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야경 개선 뿐만 아니라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청주가 밤에도 즐겁고 행복한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모든 시민이 야경을 통해 청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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