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박람회서 K-뷰티 열풍 일으키며 동남아 시장 공략 성공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의 뷰티 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화장품·미용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이장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4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박람회에 충북과 청주시의 화장품 기업 6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참관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K-뷰티의 매력, 동남아 시장을 사로잡다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미용 관련 의료기기, 미용 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충북도·청주시의 화장품 기업 6개사는 다온메디칼, 데쥬벤트, 스툴존바이오, 코솔케, 코씨드바이오팜, 케이피티로,
이들 기업은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이들은 각사의 특화된 스킨케어, 기초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및 미용기기 등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지 시장에서 충북·청주시의 기업들이 선보인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업체들은 다양한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거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스킨케어와 미용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충북의 기업들은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K-뷰티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중동 시장 공략 예정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이번 말레이시아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충북·청주시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한 데 이어, 다음 목표로 중동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박람회’에 충북과 청주시의 화장품 기업 6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박람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박람회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중동 시장은 K-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충북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동 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통해 충북·청주시의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수출 증대를 위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이번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박람회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뷰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북·청주시의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및 중동 시장을 넘어 세계 여러 지역으로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뷰티 산업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출을 이어가며, K-뷰티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이 지속될 예정이다.
충북도·청주시의 뷰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K-뷰티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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