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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2024 청원생명축제’에서 성대히 개최 예정

by 청주일보TV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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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충북가요무대 및 제22회 실버가요제 순차적으로 진행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제22회 실버가요제 포스터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사)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지부장 임은혁)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30일 ‘2024 청원생명축제’ 특설무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예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오전 11시부터 충북 지역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인 ‘제1회 충북가요무대(향토가수 향연)’와 오후 1시 30분에는 60주년 기념식과 ‘제22회 실버가요제’가 이어진다.

▲지역 가수들을 위한 무대, 제1회 충북가요무대

‘제1회 충북가요무대’는 충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순수 향토 가수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다. 

최근 트로트 열풍으로 전국적인 무대가 확대되었지만, 지방 가수들에게는 여전히 기회의 문이 좁다. 이에 한국부인회 충북지부는 지역 가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충북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11명의 지역 가수들이 각자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충북가요무대는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주)청우종합건설의 김용구, 정현수 대표가 대회장을 맡아 추진했으며, 이는 지역 가수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현수 대표는 “이번 무대가 지역 가수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자주 만들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지난해 열렸던 제21회 실버가요제 한장면

 

▲60주년 기념식 및 제22회 실버가요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의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부인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인사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부인회 총본부장 겸 한국소비자단체 회장인 남인숙 회장이 직접 참석해 상을 수여하며, 60주년을 맞이한 충북지부의 역사와 그간의 성과를 기념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충북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실버 가수들이 펼치는 ‘제22회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실버가요제는 지난 8월 1차 예심을 통해 선발된 1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경합을 벌이는 자리로, 100여 명의 신청자 중 뽑힌 실력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가요제에서는 최고령 참가자인 89세의 참가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외에도 충북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60대 이상 연령대의 실버 가수들이 출전해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는 ‘갈대의 순정’으로 유명한 가수 박일남이 초대되어 묵직한 저음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일남의 무대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실버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더불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부인회의 60년 발자취

(사) 한국부인회 충북지부는 창립 이래로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앞장서며, 봉사와 헌신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고(故) 안봉화 이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의 문화, 교육, 청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충북 지역 여성단체들 중에서도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부인회는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충북의 여러 여성 단체들이 한국부인회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60년 동안 한국부인회를 거쳐 간 여성 봉사자들은 충북의 각종 여성단체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60주년 기념행사는 그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청주일보TV, 제임스TV, NBN 지역네트워크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의 60주년을 함께 기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60주년 기념행사와 가요무대는 지역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부인회 충북지부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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