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청주시,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4월 접종 계획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대상자를 조사한다.

【청주일보】 청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이번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정부방침에 따라 지자체를 통해 대상자 확인, 접종일정 배정, 통지, 이송, 접종 후 모니터링 등 백신접종 전 과정을 지자체에서 지원토록 했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을 위한 대상자 조사를 위해 청주시 산하 43개 읍‧면‧동은 주민등록시스템을 통해 75세 이상 인구를 추출, 백신접종 동의 및 개인정보동의 여부 확인을 위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접종희망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접종을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했다.

각 읍‧면‧동은 이달 25일까지 조사된 사항에 대해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하고 청주시는 이를 토대로 추후 청주시에 배분될 접종백신 수량을 고려해 현재 접종센터로 지정된 상당구청스포츠센터(시설명)를 중심으로 인근지역 읍‧면‧동 주민에게 우선 배정해 오는 4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접종을 위한 대상자 조사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접종대상과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백신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5세 이상 대상자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