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민주당 몫 부의장 누가되나?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6월 20일 오전 9시에 하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총을 개최한다. 이는 국민의힘이 하반기 원구성에 필요한 임원 선정을 완료한 것에 대응해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하반기 원구성 앞당긴 배경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21석씩 차지했다.
청주청원상생협약에 따라 전반기에는 국민의힘의 청원출신 김병국 의원이 의장, 민주당의 청주출신 김은숙 의원이 부의장을 맡았다.
하반기에는 민주당이 의장을 맡기로 약속을 ㅎ했으나, 현재 시의원 구성은 국민의힘 22명, 민주당 19명, 무소속 1명으로 변동 되면서 민주당이 의장을 맡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민주당 내부 갈등과 하반기 쟁점
전반기에 국힘과 힘겨루기 갈등으로 상임위원장 일괄 사퇴를 단행한 민주당은 하반기에 보상을 약속했으나,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임정수 의원이 감금 및 폭행 사건으로 사법부에 정식으로 사건을 의뢰하면서 내부 갈등이 더 심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후반기 의장을 기대하던 민주당 청주 출신 5선 김기동, 4선 김성택, 김영근 의원 등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주시의회 민주당 내 복잡한 상황은 임은성 의원이 단독 출마한 원내대표 선출 때 투표로 신임을 받아야 했던 상황에서도 드러났다.
부의장 후보로는 3선 남일현, 초선 정재우, 초선 허철 의원 등이 거론되지만, 허철의원은 본인의 고사로 후보 군에서 제외 됐지만 당 내 논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민주당 청주시의회 의총 결과 지역 정계 관심 고조
이번 의총에서는 상임위원장 재보임, 민주당 부의장 선출, 전반기 의장 민주당 몫 각서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지역 정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지역 5명의 국회의원들과 핵심 당원들은 이러한 갈등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수가 있는 중진들의 리더로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하반기 원 구성 20일 의총 결과는 청주시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난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시의회 민주당이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 주목된다.
상대당인 국힘은 어떤 모습으로 민주당의 문제에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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