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 전반적인 점검 필요
【청주일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에서 전기버스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전기버스의 브레이크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다수의 구급대원이 출동해 긴급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는 오전 10시 41분경 종로구 홍지문길 83번지 다세대주택 앞 이면도로에서 일어났다. 사고 신고는 즉시 접수되었고, 소방대는 10시 42분에 출동 지령을 받고 10시 47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는 오전 12시 43분에 최종 종료됐다.
해당 사고는 CRRC의 그린웨이 720 전기버스가 오르막길을 운행하던 중 브레이크 작동 이상으로 후방으로 약 10미터 밀리면서 발생했다. 버스는 뒤로 밀리다 인근 담벼락과 충돌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사고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탑승객들을 긴급 구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총 탑승객은 37명으로, 이 중 2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6명은 현장에서 귀가 조치됐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19명은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부상자 20명(중상 1명, 경상 19명)이며, 총 탑승객 37명 중 부상자 20명, 귀가 조치된 16명, 운전자 1명이 포함된다.
종로 소방서는 사고 현장에서 빠르게 대응하여 탑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필요한 구급 처치를 실시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전기버스의 브레이크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전기버스의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운행 중인 다른 전기버스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기버스의 안전성에 대한 점검과 긴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체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들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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