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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by 청주일보TV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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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7일 오후 2시 제413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가졌다.

윤교육감은 “모든 학교를 특별하게, 모든 학생을 빛나게” 충북교육이 100년을 상상하며 미래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은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문현답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생각을 모아 모두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고 어제 가르친 대로 오늘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찰하며 미래를 대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이자 미래이므로 본질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체계적인 설계와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깅에 충북교육이 대한민국,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제언과 고견 부탁했다.

지금부터 충북교육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도 펼쳐나갈 교육정책을 5대 영역 공약은

  

▲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학교 교육 정상화 추구 

학교는 교사가 당당하게 가르치고 학생들이 능동적인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야하기에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충북교육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다채움”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습도구로써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의 성장과 더불어 업무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 학교통합지원으로 업무를 감소해 교사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 몸근육과 마음근육 강화를 통해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시민교육 실행.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에 능숙하지만 운동량이 적어 비만증가, 기초체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고 사회성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발한 몸활동이 필요하다.  

상반기까지는 몸근육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하반기부터는 마음근육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 각자의 소질을 발견하고 개발해 미래인재로 키우는 노벨 프로젝트로 창의인재 양성.

노벨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효능감을 높임으로써 20,30년 후에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염원이 반영돼 과학, 수학, 정보 영재 부분으로 심화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의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국내·외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지자체와 협업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가정과 학생들에게 교육사다리를 복원해 학생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겠다.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추진을 발표했고 유치원과 학교에서 결손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에 체계적인 방법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 직업교육 및 전환교육지원을 강화하여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선생들이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보호 강화에도 노력하겠다.

지난 9월 발표한 "교권보호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선생님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해 선생들이 가르치는 보람과 자긍심을 갖는 것이 공교육을 살리는 길임을 잊지 않으며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 환경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 충북 하늘 아래 모든 곳이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를 운영하고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하고 학습 공간이 교실 너머로 확장되고 지역사회, 학교간, 초연결 가상교실로 공간의 제약을 넘으며 학생이 있는 어느 곳이든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겠다.

또한 협력형 교육과정 운영과 개방적 네트워크 체제로 작은 학교를 활성화와 같은 이런 모든 활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이 보전될 때 가능하다.

충북교육은 학교자체진단을 통해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점검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이 시대를 이끄는 희망으로 자리 잡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실행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의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사람으로 성장해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회기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자면 2024년도 예산안은 충북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인 다채움 고도화, 기초학력 제고 및 학력 향상, 몸근육・마음근육 강화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복지혜택 확대를 통한 학부모 부담 완화 등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 62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8억 원을 감액했고 세입예산 중 중앙정부이전수입은, 정부 세수 감소에 따라 3506억 원 감소해 2조 9211억 원을 계상했으며, 이는 세입 총액의 80.6%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과 기타이전수입은 49억 원 감소했고, 자체수입은 금년보다 21억 원 증가한 297억 원을 계상했으며, 전년도 이월금은 순세계잉여금 200억 원을 계상했다. 

 

다음은 세출예산은 2024년도에는, 다차원적 학생 성장을 위해 SW・AI교육 등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북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인 ‘다채움’고도화를 위해 67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청은 다채움 고도화를 통해 학생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것이며

기초학력 제고 및 학력향상을 위해 303억 원, 과학·수학·환경·정보․영재교육 지원에 102억 원,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54억 원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

몸활동프로그램, 인문고전독서교육 등 310억 원을 편성해 신체활동을 통한 몸근육, 독서활동을 통한 마음근육 강화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자기성장 프로그램과 민주시민 인성교육 운영비 등 38억 원을 편성해 학생들이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원보호지원센터, 교육활동보호 환경구축, 학교업무경감 및 수업시수경감지원 등 83억 원을 편성해, 교원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 

전자칠판 보급, 유・무선망 개선사업 등 447억 원을 편성해 에듀테크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과학관 현대화, 6대 학교 안전사업 등 학교공간 개선 사업비 3755억 원을 편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겠으며, 교실 증축 및 학교신설을 위해 2064억 원을 편성해 과밀학급을 해소하겠다.

학부모부담 경감 및 취약계층 교육적 보호를 위한 교육복지 사업에 총 3628억 원을 편성해 도내 초중고 전체 학생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도단위 최고 단가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등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강화에 집중하고 공약 추진을 위한 예산은 5대 영역 46개 실천과제에 4181억 원을 편성했다.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등 학교교육 정상화 137억 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시민교육 371억 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472억 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958억 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 2,243억 원을 편성해 공약의 적기 추진을 준비했다. 

2024년도 예산의 성과계획서는 4개 전략목표, 19개 성과목표에 1조 3478억 원을 편성했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인지예산으로 6개 정책분야, 38개 성인지사업에 1376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에는 그동안 발판을 다져놓은 충북교육 정책이 학생들이 더욱 빛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는 해로 만들겠으며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2024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정연설을 마쳤다. 

 

◆ 시정연설문

존경하는 충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황영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모든 학교를 특별하게, 모든 학생을 빛나게”
충북교육이 100년을 상상하며 미래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시는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충북교육은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문현답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생각을 모아 모두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어제 가르친 대로 오늘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찰하며 미래를 대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교육이 이룬 성과에는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이자 미래이므로 본질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체계적인 설계와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충북교육이 대한민국,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제언과 고견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충북교육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도 펼쳐나갈 교육정책을 5대 영역 공약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학교 교육 정상화에 더 힘쓰겠습니다. 
학교는 교사가 당당하게 가르치고 학생들이 능동적인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명 한 명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충북교육은 작년 9월부터 충북 자체적으로 구축한 “다채움”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수준 진단, 맞춤형 학습 추천, 학습이력 관리 등을 통해 개별 맞춤형으로 다차원적 성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습도구로써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생의 성장과 더불어 업무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 학교통합지원으로 업무를 감소하여 교사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몸근육과 마음근육 강화를 통해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시민교육을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요즈음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에 능숙하지만 과몰입으로 운동량이 적어져 비만증가, 기초체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고 사회성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몸활동이 필요합니다.  학교 내에서는 교육과정에 녹아내 다양한 활동으로 교실과 가정에서 꾸준히 실행하여 생활습관으로 자리잡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또한 학교 밖에서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을 통해 몸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초등학생은 걷기, 중학생은 오르기, 고등학생은 가르기를 통해 충북의 모든 곳이 배움터로 사용되고 모든 활동들을 기록하는 꿈꾸기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몸활동과 더불어 디지털 기기에 몰입하여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혼란을 겪거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도덕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위해 독서를 통한 마음근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반기까지는 몸근육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하반기부터는 마음근육 강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셋째, 각자의 소질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미래인재로 키우는 노벨 프로젝트로 창의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노벨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효능감을 높임으로써 20,30년 후에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염원이 반영된 것입니다. 과학, 수학, 정보 영재 부분으로 심화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역의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국내·외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협업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넷째, 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하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가정과 학생들에게 교육사다리를 복원하여 학생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겠습니다.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추진을 발표하였습니다.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서 결손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에 체계적인 방법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 직업교육 및 전환교육지원을 강화하여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성장과 함께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보호 강화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9월 발표한 <교권보호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선생님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가르치는 보람과 자긍심을 갖는 것이 공교육을 살리는 길임을 잊지 않으며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 환경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째, 충북 하늘 아래 모든 곳이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를 운영하고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학습 공간이 교실 너머로 확장되고 지역사회, 학교간, 초연결 가상교실로 공간의 제약을 넘으며 학생이 있는 어느 곳이든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협력형 교육과정 운영과 개방적 네트워크 체제로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런 모든 활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이 보전될 때 가능합니다. 후세대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실천을 함께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충북교육은 학교자체진단을 통해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점검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이 시대를 이끄는 희망으로 자리 잡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충북의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사람으로 성장하여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회기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충북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인 다채움 고도화, 기초학력 제고 및 학력 향상, 몸근육・마음근육 강화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복지혜택 확대를 통한 학부모 부담 완화 등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 6,2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8억 원을 감액하여 편성하였습니다.
먼저, 세입예산 중 중앙정부이전수입은, 정부 세수 감소에 따라 3,506억 원 감소하여 2조 9,211억 원을 계상하였으며, 이는 세입 총액의 8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과 기타이전수입은 49억 원 감소하였고, 자체수입은 금년보다 21억 원 증가한 297억 원을 계상하였으며, 전년도 이월금은 순세계잉여금 200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도에는, 다차원적 학생 성장을 위해 SW・AI교육 등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북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인 ‘다채움’고도화를 위해 6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우리교육청은 다채움 고도화를 통해 학생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으며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것입니다.


기초학력 제고 및 학력향상을 위해 303억 원, 과학․수학․환경․정보․영재교육 지원에 102억 원,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54억 원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몸활동프로그램, 인문고전독서교육 등 310억 원을 편성하여, 신체활동을 통한 몸근육, 독서활동을 통한 마음근육 강화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자기성장 프로그램과 민주시민 인성교육 운영비 등 38억 원을 편성하여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교원보호지원센터, 교육활동보호 환경구축, 학교업무경감 및 수업시수경감지원 등 83억 원을 편성하여, 교원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자칠판 보급, 유・무선망 개선사업 등 447억 원을 편성하여 에듀테크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과학관 현대화, 6대 학교 안전사업 등 학교공간 개선 사업비 3,755억 원을 편성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겠으며, 교실 증축 및 학교신설을 위해 2,064억 원을 편성하여 과밀학급을 해소하겠습니다.

학부모부담 경감 및 취약계층 교육적 보호를 위한 교육복지 사업에 총 3,628억 원을 편성하여, 도내 초중고 전체 학생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도단위 최고 단가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등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강화에 집중할 것입니다.

공약 추진을 위한 예산은, 5대 영역 46개 실천과제에 4,181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등 학교교육 정상화 137억 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시민교육 371억 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472억 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958억 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 2,243억 원을 편성하여 공약의 적기 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 예산의 성과계획서는 4개 전략목표, 19개 성과목표에 1조 3,478억 원을 편성하였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인지예산으로 6개 정책분야, 38개 성인지사업에 1,37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예산은 모든 교육활동지원의 원동력입니다.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적정성을 고려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영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내년에는 그동안 발판을 다져놓은 충북교육 정책이 학교 곳곳에 스며들어 우리 학생들이 더욱 빛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2024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년 11월 27일
충청북도교육감  윤 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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