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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장터(도청 잔디광장)에서 11. 24. ~ 11.25. 2일간 판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도청 나드리 장터에서 못난이 알배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나드리 장터’는 충북도청 광장에서 매주 금, 토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장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못난이 알배추 330봉지(0.5t)를 1봉지(2개입) 1000원에 판매 예정이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못난이 배추란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크기가 작아 김치 제조로 활용이 어려운 등외품 배추로, 일반적으로 등외품 배추는 수집상이나 업체가 매입하지 않고 농가에서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폐기된다.
충북도에서는 일손이음을 활용해 못난이 배추를 수확 후 다듬어 못난이 알배추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자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가을 과잉생산으로 배추가격이 폭락하며 갈아 엎어야 할 처지에 놓인 농가를 돕기 위해 ‘어쩌다 못난이 김치’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등외품 못난이 배추를 활용해 경제성과 저장성이 좋은 맛김치, 묵은지, 캔김치를 시범 생산 후 수익성, 시장 반응 등을 검토해 향후 사업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못난이 농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판매하여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소비자·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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