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지 않은 강서 예비군 훈련장, 청주시 자원의 활용 제안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환경위 김현기 의원(사선거구, 국민의힘)은 20일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치된 강서 예비군 훈련장을 시민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김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옛 강서 예비군 훈련장은 흥덕구 가로수로 1042 외 43필지, 대지면적은 17만4114㎡ 약 5만2천평 정도의 부지로 청주 도심 내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도 불리는 대단위 개발계획이 가능하며,
교통의 요충지로 청주시의 도시이미지 개선과 시민을 위해 대규모의 시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등 매우 소중하고 신중하게 다뤄야 할 공간이라고 말했다.
군사적 시설인 강서 예비군 훈련장으로 수십 년간의 역할을 다했지만 방치되고, 지난 선거에서 AI영재고등학교 설립과 스포츠파크 조성과 같은 공약으로 이용됐고, 시민과 인근 거주민들의 의견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작년 3월 18일 전 김태수 의원의 5분발언 내용 또한 강서 예비군 훈련장을 그동안 불이익과 생활 불편을 인내하고, 국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살아온 주민들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활용 방안을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하는 내용이었지만.
이후 해당 부서(정책기획과) 검토 의견으로 강서 예비군 훈련장의 적절한 활용방안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부대 시설에 따른 고통을 감내한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아무런 의견 수렴 절차와 기타 거론되는 계획에서의 적극적인 모습 또한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탄했다.
오산시의 경우 2021년 12월 이전돼 유휴부지인 훈련장을 국방부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제안을 통해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 활용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 또한 부족한 자원의 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한 확장된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부족한 자원을 활용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청주시 전반의 자원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연속성 있는 연계와 활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며 시의 부지는 시민, 인접 거주민들을 위한 의견이 반영되야 한다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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