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비중문화마을 다목적공원 일대에서 농촌문화자원을 활용한 가을 축제
볏짚공예, 미디어아트 전시, 퍼레이드, 퓨전국악 등 각종 체험, 공연 등 풍성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맞이해 10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달 28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비중문화마을 다목적공원 일대(청원구 내수읍 소재)에서 ‘허수아비 아트축제’가 열린다.
‘허수아비 아트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공모선정 단체인 창의문화예술 흥.신.소(흥겹고 신나게 소통하라, 대표: 전신영)의 ‘농(農) 리브 디 아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풍작 방해요소를 쫓아내기 위해 허수아비를 만드는 공동체의 풍습을 모티브로 해 걱정과 근심을 쫓아내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시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볏짚으로 생활소품을 만드는 볏짚 공예, 허수아비 머리핀 만들기, 테이핑 아트, 마을 공용텃밭의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포 사일리지를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마시멜로 아트,
미디어아트 전시, 허수아비 퍼레이드 및 훌라댄스, 마술공연,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 축제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김주아 축제 총괄 기획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문화가 있는 날' 지정 10주년을 맞아 마을 주민과 예술가가 협력해 펼치는 축제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축제장에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하고, 전원적 낭만과 마을의 따듯한 온기까지 만끽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민간문화예술단체가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특성을 담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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