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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환충북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정식출범

by 청주일보TV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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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된 운동본부 출범으로 서명활동 전환기를 맞을 듯’

【청주일보】 청주일보 = 김영환 도지사 주민소환운동을 펼쳐온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대표 이현웅)는 22일 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주민소환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주민소환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운동본부는 종교 및 지역원로 등으로 구성된 고문단 및 11개 시군의 대표 및 각계분야의 인사를 포함한 26명의 공동대표단 발표하며 주민소환운동의 후반전 준비가 마쳤다고 밝혔다. 

8.14. 시작된 김영환 도지사 주민소환 서명운동은 69일이 지난 현재 700여명의 수임인을 통해 약 5만명의 서명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지역의 주요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 등의 협조가 없는 상황에서 미래포럼(대표 이현웅)과 일반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결과로는 상당히 의미있는 서명 숫자로 보인다. 

이번에 출범한 운동본부는 주민소환 요건인 충북 유권자의 10%(13만 5,436명)의 서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 이유로 이현웅 대표는 거리에서 받는 주민소환 서명의 수가 초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적극적인 수임인들의 서명활동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서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문

김영환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 실천입니다.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김영환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은 인간성 회복과 민주주의를 위한 실천입니다.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지켜내야 하는 책무를 지녔음에도 도민의 생명을 경시한 도지사를 탄핵하는 것이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길입니다.

또한 도민의 뜻을 무시하고 오송참사의 책임을 회피하는 도지사를 주민소환하는 것이 진정한 유권자의 권리이며 민주주의의 실천입니다.

지난 8.7.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청구한 후 8.14. 한 명으로 시작한 주민소환 수임인이 69일이 지난 현재 수임인이 700명이 넘고 있으며 서명자 또한 수만 명에 이르는 지금도 김영환 도지사는 진정성 있는 사과는 커녕, 후속 조치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100일을 100년처럼 보냈다는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의 시간은 여전히 그날에 멈춰 있습니다. 가장 크게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책임을 회피했고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을 고통과 절망에 밀어 넣었습니다. 

더 이상 우리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700명의 수인임은 인간성 회복과 민주주의 실천에 앞장서는 투사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가 받는 한명 한명의 서명은 제2, 제3의 김영환을 막는 방패가 될 것이며, 수만의 서명인들의 의지는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낸 민주주의를 지키는 횃불이 될 것입니다. 

무능과 무책임으로 지방자치를 뿌리째 뒤흔드는 김영환 도지사를 탄핵시키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벗고 김영환충북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로 공식출범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첫째, 주민소환운동은 김영환 도지사가 사퇴하는 날까지 지속할 것이다. 

둘째, 필요 서명수를 확보하기 위한 지역단체와의 협력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셋째, 유권자에 불리한 주민소환법의 혁신적 개정을 국회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김영환충북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공동대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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