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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신민수 의원 ㅡ 청주 e스포츠 경기장 건립 촉구

by 청주일보TV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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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신민수 의원(바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82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주 e스포츠 경기장 건립을 제언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신민수 의원은 23일 제82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주 e스포츠 경기장 건립을 제언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신의원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경기를 펼치는 낯선 장면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 7개 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Ⅴ, 왕자영요, 몽삼국2, DOTA2)이 첫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고

‘e스포츠’는 비디오게임을 통해 이뤄지는 경기를 뜻하며,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공식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청주시가 게임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적, 문화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을 제안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 시장 규모는 2021년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하였고 같은 해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1048억 원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 트렌드에 맞춰 대전(규모 4596㎡, 주경기장 500석, 보조경기장 50석), 광주(규모 4290㎡, 주경기장 1005석, 보조경기장 160석), 부산(규모 2739㎡, 주경기장 330석, 보조경기장 114석)은 e스포츠 경기장을 운영 중이며,

경남 진주(규모 4933㎡, 주경기장 1000석, 보조경기장 84석), 충남 아산(규모 5940㎡, 주경기장 500석, 보조경기장 150석)이 경기장 개장을 앞두고 있고 민간 경기장 또한 서울을 중심으로 열 곳 가까이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청주시는 e스포츠 경기장이 없어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가 열려도 피시방에서 치러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을 갖춘 청주시는 e스포츠 대회 개최와 관중 유입에 이점이 있고 국제공항을 통해 전 세계 e스포츠 매출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가지고 있어 e스포츠 기업·투자 유치로 이어져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의 기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 산업은 이범석 시장님의 핵심 공약인 꿀잼도시 조성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이나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도시재생 혁신 국가시범지구 사업을 활용한다면 건립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접근성 좋은 경기장을 만들 수 있고 문화제조창이나 대학교 시설 등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기에 시기적으로도 경기장 건립에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e스포츠 경기장은 구조상 다목적홀의 기능도 겸할 수 있어 운영 부담 또한 크지 않을 것이라 기대되며 경기장 건립 이후에는 e스포츠 연고 팀 창단, 대회 유치, 산학연관 협력과 같은 노력이 뒷받침되야 한다며 청주 e스포츠 경기장 건립을 촉구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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