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이우균 의원 ㅡ시민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환경 개선방안 제언

by 청주일보TV 2023. 10. 23.
728x90
반응형

청주시 응급의료 환경 개선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우균 의원(아선거구, 국민의힘)은 23일 제82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환경 개선방안을 제언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이우균 의원은 23일 제82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환경 개선방안을 제언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이의원은 청주시의 응급의료 환경에 대한 개선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2022년 사망원인통계(통계청)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암(악성신생물)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에 오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고 급성심장정지는 도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신고 이후 119구급대 현장 도착까지 평균 1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은 단 4분이며, 초기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뇌에 산소를 공급해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만, 심정지목격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29.2%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청주시는 ​2023년1월1일 기준 총 1125대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됐지만 대부분 공공기관 내부에 설치돼 심야에 이용이 어렵고 공원 및 산책로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야외지역에는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아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가 어렵다고 꼬집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경기도(200대)와 제천시(70대)는 시내버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운전자들에게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주민 밀집 지역에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편의점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가 연간 3만 명이 넘지만,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기에 청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의 환경의 적극적인 개선을 건의했다.

▲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와 사각지대가 많기에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부터 단계적으로 설치 요청.

▲ 응급상황에 취약한 고령층과 유년층의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부탁. 

▲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확대 운영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요구. 

86만 청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교육과 홍보에 드는 비용은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고 생각한다.

​응급상황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에 항상 대비해야 하기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과 교육을 통해 항상 대비하고, 인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환경 개선 방법을 면밀히 검토해 주길 바라며,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