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열려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내달 2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33회 정기연주회 ‘가을 연정’ 공연의 관람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김원선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전통을 중심으로 기악, 성악, 연희 등 융복합적인 장르의 풍류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관현악 ‘역동의 강’(작곡 이정호)을 시작으로 ▲ 국악관현악과 판소리를 위한 ‘춘향이야기’(작곡 조원행)를 청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은진의 무대로 만나볼 수 있다.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갈까부다’,‘어사출도 대목’으로 구성된 곡이다.
다음은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조유임의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작곡 오혁)’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강 위에 달이 노니는 풍경을 거문고 특유의 주법과 장단감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거문고가 추상하고 있는 풍류의 세계를 그린 곡이다.
이어서 MBN ‘조선판스타’ 최종 우승자 김산옥이 출연해 ▲창과 관현악 ‘상사몽’(작곡 이경섭),‘제비노정기’(작곡 황호준) 등 호소력 짙은 무대를 청주시립국악단의 관현악과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의 오빠로 알려진 조성재 대표의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의 ▲타악 협주곡 ‘무취타(巫吹打)’(작곡 한승석, 편곡 김선재)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음악의 원형인 지역의 굿을 토대로 악가무(樂歌舞) 일체의 창작음악 작업을 하며 KBS국악대상, WOMEX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김원선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은 “청주시립국악단이 준비한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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