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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충북도교육청, 공공언어 사용 개선 의지 밝혀

by 청주일보TV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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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감 주재 정책회의에서 지난 6일 교직원 단체의 한글날 관련 보도내용을 언급하며, 외래어나 외국어를 혼용해 이름을 붙이는 교육청 사업에 대해 앞으로는 알기 쉬운 우리말로 사업명을 짓도록 당부했다. 

앞서, 충북도교육청은 2022년 ‘충청북도교육청 국어 바로쓰기 조례’를 제정해 올바른 국어사용 문화조성과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등에 국어책임관을 지정·운영하며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내달 본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쉽고 올바른 언어 사용은 상대방에 대한 최고의 배려입니다’라는 주제로 올바른 공문서 작성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충북교육문화원에서는 제 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세계 기록 유산인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빛나는 문화유산 정신 계승을 위해 ‘세종 창의 예술 한마당’을 운영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언어가 생각과 마음을 담는 그릇인 만큼 교육기관으로서 알기 쉬운 공공언어로 정책을 설명하고 실행하여 도민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앞으로 더 신경쓰고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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