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반도체 전략산업 육성 예산 2144억원 확보
정부 공모사업 잇달아 선정, 전문인력 양성사업 본격 추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정부의 6대 첨단산업(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육성전략에 맞춰 미래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의 마중물 예산을 제2회 추경예산에 확보해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첨단반도체패키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등 시정 공약 및 핵심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 잇달아 선정되면서 이차전지·반도체 분야 사업비 2144억원을 확보했다.
◆ ‘이차전지 특화단지’ 구축사업 인력양성으로 날개 달아‘
청주시는 지난 7월 20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 4개 산단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동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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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오창 BST(Battery Safe Test)존에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296억원) ▲안전신뢰성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445억원)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신뢰성 평가기반 구축(206억원)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했다.
금년도는 상반기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육부의 이차전지 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56억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161억원)
▲학·연 협력플랫폼 구축(124억원)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연구지원(129억원) 등 4개의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금번 2회 추경에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예산을 반영해 (재)충북테크노파크 및 충북대학교 등과 협력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 ‘반도체 소부장 산업 글로벌 기술거점 구축’
청주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및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2회 추경에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 사업(200억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214억원) 예산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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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토대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 반영 및 지능형 반도체 소부장산업 글로벌 기술거점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6월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공모사업(189억원)’에 선정돼 2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 충북대학교 등과 함께 시스템, 파운드리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 대표 먹거리인 이차전지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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