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주체 간 공개 논의로 공론화 의제 선정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6일과 23일 양일간, 청주 S컨벤션에서 교육 주체(학생,교사,학부모), 전문가(갈등관계회복전문가,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특별참여단 60명이 참석해 공론화 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론화 사업은 교육 주체(학생, 교사, 학부모)간 교실에서 발생되는 갈등 해결을 위해 위탁용역으로 추진됐다.
위탁업체로 글로벌리서치(여론 조사 전문기관)와 코리아스픽스(숙의형 시민참여 토론조사 전문기관)가 선정돼 진행하고 있다.
시나리오 1차 워크숍 16일에는 소그룹 내에서 교육 주체 간 교실 내 갈등 상황 진단과 해법에 대한 질의 응답, 갈등 상황 진단,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와 전체 토론과 인터뷰를 통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갈등의 예방과 합리적 대응을 위한 상황별 대응 방안과 절차를 설계하며, 마실 토론을 통한 추가 의견 제시를 거쳐 정리된 예비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예비 시나리오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해진 예비 시나리오는 의제 선정위원회인 교육주체관계개선특별위원회를 통해 세부 의제로 확정될 계획이다.
마실 토론은 전통적인 Worldcafe식 퍼실리테이션의 응용으로, 참여단은 자신이 속한 그룹의 의제 이외 다른 그룹의 토론내용에 대해 순회하면서 추가의견을 제출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혜를 축적해 결론에 도달하는 토론 방식이며
타운홀 미팅은 소그룹에서 토론한 내용을 현장 분석(Theme)팀이 실시간 취합해 분석, 분류한 중간 결과에 대해 특별참여단 전원이 검토하고 추가의견을 토론하는 방식을 말한다.
향후, 충북 교육주체 및 충북도민 2700명을 대상으로 세부 의제로 확정된 의제에 대한 인지도, 인식, 해결방안 선호조사 및 11월에 있는 대토론회 참여단 모집을 위한 온라인 조사(유선 포함) 방법으로 참여단 모집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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