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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산 불] 전남 광양시 마동 가야산 산불 발생... 11시간만인 밤 12시 주불진화

by 청주일보TV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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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4대, 진화인력 59명 긴급 투입 

 

(산불)전남 광양시 마동 가야산 산불 11시간만 밤12시에 주불진화 완료 묘지에서 부주의로 산불시작.(영상= 산림청 제공)

youtu.be/paAL6QHqT9k

 

【청주일보】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오후 12시 42분경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890-1일원(가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 3, 소방 1)와 진화인력 59명(산불특수진화대 6, 산불예방진화대 23, 공무원 20, 소방 10)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오후 12시 42분경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가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불진화헬기 10대와 진화인력 총 249명을 투입해 11시간 만인 24시에 주불진화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가용 가능한 헬기와 진화인력을 총 동원하였으나, 강풍으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암벽지역에 급경사지로 인력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설 명절 전날인 수요일 낮부터 이어져 온 산불은 18시 현재 진화율 70%이며, 일몰 이후 산불진화헬기 투입이 어려워 지상자원을 총 동원할 예정이며, 야간산불인 만큼 진화인력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여 임할 계획이다.   

이번 산불은 광양시 공립 노인전문요양병원 인근 묘지에서 최초 발화하여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산림보호법' 상 산불실화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가해자 신변을 확보하여 현재 조사중에 있다.

[청주일보]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890-1일원(가야산) (사진= 산림청 영상 중 캡쳐)

산림당국은 주불진화 완료 후 정확한 피해면적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설 연휴를 맞아 성묘나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와 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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