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부산신항 1050억원치 100만명분 코카인 35kg 압수 수색 및 수사발표 방송에 미공개된 풀영상 (영상=남해해경청 제공)
【청주일보】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부산 강서구 소재 신항 제2부두에 입항한 라이베리아 국적(선원 24명 승선) 컨테이너선에서 100만명이 동시에 투약 할 수 있는 대규모 마약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남해해경청은 지난 16일 라이베리아 컨테이너선에 마약을 은닉해 입항한다는 제보를 받고 항로를 예의 주시해 왔으며 UN해양법등을 검토하고 내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압수수색영장을 부산법원에서 발부받아 19일 컨테이너선을 수색했으며 해양경찰 45명과 세관원 3명이 수사에 함께 착수했다.
마약을 발견하고 해경은 선원들의 소지품을 모두 압수 했으며 선원들의 소변과 모발 검사를 진행 했으며 모발검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부산 신항에 입항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국적 14만톤 급 배에서 시가 1050억원 상당의 코카인 35kg을 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참고로 코카인 35㎏은 100만명이 동시에 투약 할 수 있으며 이배의 승선원 국적은 그리스인 4명, 우크라이나인 15명, 러시아인 4명, 탄자니아인 1명 등 이 선원과 선주는 라이베리아 D사 선원은 그리스C사가 관리하고 있다.
이 배는 미국을 출발해 지난해 12월 15일 콜롬비아를 거쳐 12월28일 파나마운하를 거쳐, 1월19일 부산신항을 거쳐 중국을 차례로 거치는 정기선이다.
이선박 수사에서 발견된 코카인은 35개 박스에 나눠 담겨져 있었으며 박스는 전갈문양이 있는 포장지로 덮혀 있었다. 이 전갈문양은 콜롬비아 마약조직이 사용하는 문양으로 알려져 있다.
해경은 선원을 대상으로 지문과 DNA를 분석하는 등 과학수사를 벌여 가담 여부와 마약류 유통경로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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