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호응 속에 문 연 동부창고 페스타, 이번 주에도 함께 해요”
지난 10일 첫 행사 뜨거운 호응... 수많은 시민들 초여름 밤의 낭만 만끽
17일에는 퍼니&재즈로 ... 30일까지 ‘썸머 나이트’축제 이어가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동부창고 페스타 덕분에 뜨겁고도 행복한 여름이 시작됐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23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썸머 나이트’의 서막을 알린 첫 행사 ‘퍼니&포크’에는 국지성 폭우에도 수많은 시민이 동부창고를 찾아 초여름 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버블 드래곤의 펀(fun)한 버블(Bubble)쇼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마술 같은 동심을 선물했고, 팀 퍼니스트의 탄성을 부르는 저글링과 마임 퍼포먼스는 유쾌함으로 비와 더위마저 잊게 만들었다.
특히 치즈, 스탠딩에그 등 인디신을 대표하는 힐링 감성 음악인들의 무대는 실시간 SNS를 뜨겁게 달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늦은 밤까지 공연을 함께 한 시민들은 ‘최고의 무대였다’, ‘고막이 녹는다’, ‘즐겁고 감동적인 무대였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름밤’등의 후기로 감동을 나눴고, 젊은 세대들은 문화공간으로서 동부창고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초록이 물든 동부창고 생태정원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물총싸움, OX 퀴즈 등 ‘한낮이벤트’가 행복한 웃음을 선물했고, 장터와 푸드트럭에서는 기분 좋은 구매가 이어졌다.
또 색색의 LED 장미가 만개한 정원과 동부창고 곳곳을 밝힌 감성 조명은 인증샷 행렬로 북적였다.
다양한 즐거움부터 도심 속 휴식까지 모든 것을 갖춘 동부창고 페스타는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에는 동부창고 잔디광장 주 무대에서 청년 연주자그룹 메타노이아의 달달한 앙상블 공연과 보컬리스트 권희주의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17일에는 동부창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타오름과 유현 가야금의 공연과 마트쇼의 광대마술 공연, 조항선 퀠텟의 로맨틱한 재즈 공연이 여름밤을 ‘퍼니&재즈’로 채운다.
‘밤에 그린 장터’와 ‘밤에 그린 피크닉’ 역시 16일~17일 이틀간 운영되며, 17일에는 물총싸움, OX 퀴즈로 무장한 ‘한낮 이벤트’가 시민들을 만난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동부창고 7개 동이 모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생태정원까지 완성된 이후 첫 개최하는 축제가 시민들의 호평과 호응을 얻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일에는 빛으로 물든 정원으로, 주말에는 풍성한 즐거움으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2023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에 계속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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