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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김태순 의원 ㅡ 청주종합사격장 국제대회 규모 시설 확충 촉구

by 청주일보TV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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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부족으로 2019년부터 메이저급 대회 불가능
올해 전문 사격대회 17건 중 청주사격장 유치 2건뿐
시설확충 300억, 3년이면 회수 가능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청주시의회 재경위 김태순 의원(바선거구, 국민의힘)은 17일 제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주사격장의 국제 대회 규모로 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재경위 김태순 의원은 제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주사격장의 국제 대회 규모로 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김의원은 1990년도 준공한 청주사격장(부지 9927.39㎡, 시설 7122.59㎡)은 라이플사격시설(10M, 25M, 50M, R/T사대), 클레이사격 시설(아메리칸,트랩, 스키트 사대), 부속 시설(무기고, 탄약고, 부대시설), 주차장(100면)이 있다고 말했다.

청주사격장은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격인들이 선호하는 사격장으로, 30여 년 동안 많은 대회를 유치했고 충북은 변경수 전 국가대표 감독(광저우아시안게임 13개 금메달. 런던올림픽 3개 금메달로 세계 1위 성적), 홍승표 현 국가대표 감독 등을 배출했고, 최근 10년간 전국체전 종합성적 또한 상위권이지만 시설 부족과 국제경기 규칙 변경 등으로 2019년부터 메이저급 사격대회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신 창원, 대구, 나주 사격장으로 시설 확충으로 대회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올해 국제사격대회 4건은 창원, 임실, 대구사격장에서, 전문사격대회 17건 중 청주사격장 유치는 2건뿐이며 청주사격장은 국내외 대회를 개최하기에는 사대수와 부대시설이 부족하가며 몇 가지를 제안했다.

▲기존 클레이사격장 부지를 재편하면 1개 사대 증설(대한사격연맹 시설 규정에 적합)이 가능하기에 클레이사격장 1개 사대를 증설해야 한다.  

▲10M 100사대, 25M 70사대, 50M 80사대로 확충해 창원국제사격장 규모와 동일하게 늘려 라이플 사격장을 확충해야 한다.

▲대회 진행에 필요한 무기고 및 탄약고 보관시설도 부족하기에 무기고 신축이 필요하다.

▲전산실, 장비보관실, 방송실, 사워실, 회의실, 락카룸, 선수휴게실, 도핑실 등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주차시설도 300면 이상의 규모로 늘려야 하며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즐길 수 있는 클레이사격장, 레이저스크린사격장, 권총사격장도 갖춰야 한다.

이에 따른 사격장 증설 등 소요 예산은 300억원(건축설계 요건에 따라 변동)으로 추정되지만 메이저 대회는 선수가 하루 3000명, 일반 대회는 하루 1000명이 참가하고 메이저 대회 개최 시 예상인원은 선수(3000명)와 가족(1500명) 등 하루에 4500명으로 대회 기간 4일 동안 숙박비(7만 ~ 8만원/일)와 식대(3만원/일) 등 예상 경제효과가 18억 6천만원이라고 제시했다.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창원시의 경우 올해 6개의 국내외 대회를 개최해 연간 111억 6천만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므로 청주사격장 확충비용은 3년이면 회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국제대회를 유치하면 청주의 문화 유산 직지를 홍보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며 전지훈련팀 유치 등으로 숙박, 음식점, 관광 등 직접 경제 유발 효과와 도내 사격인구 저변 확대, 여가스포츠로서 사격 발전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변 국궁장, 초정약수, 운보기념관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격장 시설 관광자원화’도 가능하다고 전하며 청주사격장 국제사격대회 시설 규모로 확충할 것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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