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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 ㅡ 청주 시민의 화재안전 대책 제안

by 청주일보TV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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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환경위 홍순철 의원(차선거구 국민의힘)은 2일 7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재 대비 안전대책을 제안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환경위 홍순철 의원은 20일 7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재 대비 안전대책을 제안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홍의원은 연초 증가하는 화재와 그에 따라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피난 약자들에게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전국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사망원인 1위,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020년 265명, 2021년 276명, 2022년 341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1년 대비 65명으로 무려 23.5%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취약계층이며 연령별로는 0~7세, 8~13세 사망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사망원인으로는 연기, 유독가스 흡입 및 화상 등이 대부분으로, 사망 연령으로는 70대 이상의 노인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관리와 화재종합대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청주시의 전체 화재 발생 건수는 줄고 있지만 청주동부소방서 화재통계 결과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20년도부터 1월에서 3월 연초의 화재 발생 건수는 3년간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산·재산 피해 등 건당 재산피해는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취약 계층에게 평등하지 않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피난자가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한데 특정 소방 대상물에만 공기호흡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기호흡기는 화재 현장이나 구조 현장에서 사용하는 전문 장비로 착용이 어렵고 무거우며, 비치 및 보관의 제한성의 문제가 발생한다.

최소한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의 취약한 시설만큼은 편하고 신속하게 사용 가능한 개인 보호 장구 설치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은 원인은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불씨·불꽃·화원 방치 등 부주의로 약 50%에 달하며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는 약자들에게 평등하지 않고 역설했다.

대비하기 어려운 화재, 대응하기 어려운 화재에 대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등 기구 및 물품에 대한 비치와 재난 약자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의 확대 등 안전장치 마련에 적극적인 자세와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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