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청주시청 청사 시민단체 "철거 대역죄인", 민주당 시의원들"철거 반대 아냐"

by 청주일보TV 2023. 3. 7.
728x90
반응형

이시장 "문화재청과 협의 마쳐, 시민단체 "협의내용 공개 촉구"민주당 시의원 "의회에 절차 공개 촉구"

 

[청주일보TV] 시민사회단체 "청주시청사 철거 대역죄인 되지 말기를......."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오전 11시 (구)청주시청사 정문 앞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의 행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오전 11시 (구)청주시청사 정문 앞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의 행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이들은 민선 8기 청수시 출범 이후 개발 논리로 무장한 이범석 청주시장의 행보에서 정책의 연속성은 찾아볼 수 없고, 지속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청주시민과 청주시의회와 제대로 된 협의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불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민선 시대 민의를 바탕으로 지방정부를 운영해야 마땅하나 민심을 외면하고 독단직 불통 행정으로 민주주의 원리를 부정하는 독선 시장에 민심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주시청사 본관 보존과 관련해 

민관의 합의와 보존 약속을 근거 없는 왜색 논란으로 시정 홍보한 부끄러운 관치행정은 역사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며, 청주시장의 독단적인 결정과 밀실 행정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청주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오전 11시 (구)청주시청사 정문 앞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의 행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국제공모로 낭비한 100억 혈세 낭비는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이며 청주시 수장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뜻을 모았고 86만 청주시에 3400억이 넘는 시청 직원만을 위한 청사 비용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시대에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이기에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2청사인 문화제조창 뒤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고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대안도 제기했다. 

 

▲ 원도심 경관지구 해제시도와 관련해 

청주시민이면 시청사 옆에 49층짜리 특혜 의혹 아파트와 관련해 청주시 미관을 해친 주범이라고 하며 청주시의 정체성이 역사문화의 도시이고 지속가능한 청주시를 위해 무분별한 난개발과 개발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할 경관지구 해제는 청주시의 정체성을 닥치는 지름길이라고 지목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이라는 천박한 근시안적 개발 논리에 매몰되지 말고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제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며 원도심 활성화의 해법을 공익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암산 조망권을 해치지 말아야 하며 주요 시정에 대한 공론화 의무 조례, 도시계획 거버넌스로 시정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청주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오전 11시 (구)청주시청사 정문 앞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의 행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 우암산 둘레길 관련해 

민관거버넌스를 통해 공론화를 거쳤고, 의회까지 통과돼 집행을 앞둔 상황에서 충분한 공론화와 소통 없이 결정이 번복됐다며 우암산 둘레길은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차량 통행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걸을 수 있는 길을 내주는 것이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현재 보행로만으로는 통행로가 비좁다는 이유로 환경을 파괴하며 데크길을 마련하겠다는 하는데 막대한 시민의 혈세 100억을 들어 우담산 생태환경을 파괴하지 말고 자연은 그대로 놔두라고 요청했다. 

민선 8기를 관통한 단어는 단연 불통 행정, 독선 행정이라며 이범석 시장에게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시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특단에 대책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 이범석 청주시장은 불통 행정, 일방통행 행정을 중단하고 시정의 활성화를 위해 주요 현안과 관련한 소통거버넌스를 마련하라 

▲ 청주시는 문화재청과 구성한 보존 협의제의 최종 확정안을 공개하라.

 

[청주일보TV] 청주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철거가 임박한 청주시청 청사 앞에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청주일보TV] 청주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철거가 임박한 청주시청 청사 앞에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은 오전 10시 30분경 철거예정인 청주시청 본관앞에 집결해 청주시의회에 통보 하는 등 절차를 지켰는가에 대해 질타했다. 

박완희 원내대표와 허철의원, 정연숙 의원, 송병호 의원, 이영신 의원, 김기동의원, 박승천 의원, 신민수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집결해 청주시청 본관 철거를 진행환 청주시를 비난했다. 

박완희 원내 대표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철거에 대해 청주시의회에 통보해 의원들과의 교감했어야 한다. 민주당이 철거를 반대 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밀어붙이는 행태가 잘못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민주당시의원들은 시민사회단체와 약간은 다른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