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조정하는 시의원 묵과하지 않겠다"ㅡ"민주당 의회 임원 사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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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청주시의회가 파행으로 얼룩진 가운데 민주당이 26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의장 불신임안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자 김병국 의장은 오후 2시 청주시 기자 간담회에서 입장을 밝혔다.
김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주장한 불통이 아니라 그동안 원내대표간 협의를 수차례 갖고 의견을 나눴으며 민주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수정안을 마련해 줄것을 촉구했지만 수정안이 제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수정안 발의를 의회 의원 전체42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 할 것을 제의 했지만 의회 지방자치법사 14명만 발의 하면 수정안이 법적인 효력을 갖는데 굳이 42명 전원이 서명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민주당에 내년 3월 까지 청주시청 본관 철거비를 기금으로 묶어 놓고 예산안을 통과 시키자는 제의도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특히 의회를 파행으로 끌고가는 민주당내 소수 인사들에 대한 책임론에 대한 언급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의장은 “의장은 올바른 안건등 의회 운영에 사회를 보는 위치에 있으며 자신이 불신임을 받을 어떠한 근거가 있는지 민주당은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
특히, 청주시청 본관 철거는 문화재적 가치나 역사적 가치가 거의 없는 시멘트 건물로 문화재청의 의견대로면 지난 2017년 내구년한에 대해 향후 20년이 지나면 건물의 역할이 끝나는 것으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의장은 향후 15년 정도면 철거를 해야할 건물을 존치시키자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청주시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의장은 “신뢰성 있는 기관에 청주시청 본관에 대한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문화재청에 정확한 의견을 듣겠지만 1면에 50억원씩 유지비가 소모되는 낡은 건물을 보존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의회 사무실 이전과 의원들 방 배정에 대해 의회 룰대로 다선의원 원칙으로 방을 배정할 생각이며 나머지는 가나다라순으로 방을 배정할 방침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병국 시의회 의장은 최근 제출한 민주당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사표제출에 대해 좀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의회 파행은 어디서든 물꼬를 잡아 원만한 해결을 해 낙라것으로 희망하고 단지 파행으로 의회를 끌고가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절대 묵과 할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민주당의 어느 의원인지에 대해서는 김의장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민주당내부에 대한 경고성 의미의 내용으로 분석할 수도 있어 향후 청주시의회의 파행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청주시의회는 내년 2월 초 까지는 별다른 일정이 없어 당분가 청주시의회는 개점휴업 상태로 수면 아래로 시의회 문제가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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