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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병옥 음성군수, “민생경제 활력, 우량기업 투자유치 중점”

by 청주일보TV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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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음성시 건설’의 탄탄한 기틀을 다져 나갈 것” 

 

[청주일보] 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3년 군정방향 제시(조병옥 군수 시정연설 모습(사진=음성군 제공)

【청주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2023년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민선 8기 ‘음성도시비전100’ 공약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해인 만큼 공약을 차근차근 이행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특히, 조 군수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인규 유입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과 농촌생활여건 개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역동적인 지역경제 실현
조 군수는 “투자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투자유치 기반을 강화해 “현재 조성 중인 용산산단과 인곡산단을 2024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등 추가로 산단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조성되는 산단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경기둔화에 따른 민생경제 대책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과 함께 음성행복페이는 10% 인센티브를 지속 지원해 소비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의 지역 유입을 위해 “청년지원센터를 상반기 중 설치·운영해 취·창업부터 주거까지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균형발전 실천
조 군수는 “도시기반 확충과 농촌 생활 여건 개선은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선결 과제”라며 “대소 삼정지구를 올해 준공하고 삼성 덕정지구 감곡역세권 개발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며,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음성읍 주거복지 오픈플랫폼을 모두 준공하고 일자리 연계형 주택을 연내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조병옥 음성군수,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현안 추진에 속도(사진=음성군 제공)

이어 “소이, 원남, 생극에 진행 중인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은 민자 유치 및 정부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고 구도심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본격 착공하며, 대소·삼성·맹동 농촌협약사업은 2024년까지 착공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1차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올해 △삼성면 복합문화센터·감곡면 커뮤니티센터 준공 △도시재생사업 음성읍 완료, 감곡면 본격 착공 △음성·대소 공영주차장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착공을 약속했다.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농촌 
조 군수는 “음성의 근간사업이자 미래산업인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부문 예산을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890억원을 편성해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 지원을 강화하고 ‘음성명작’ 공동브랜드 육성과 품질관리 강화, 음성명작페스티벌 추진 등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농업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청년 창업농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하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 확대 추진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보급 확대 및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평생복지 실현 
조 군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음성형 노인일자리를 추진하여 일자리 규모를 늘리고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준공·운영과 경로당별 맞춤형 장비보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사업으로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기본계획 수립 △여성·아동 친화도시 전략사업 추진 △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과 생활인프라 확충 전력
 “기존 금빛·설성평생학습관과 더불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을 구축하고 음성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완료, 음성박물관 설립 계획 구체화와 함께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며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사업 본격 착공, 삼형제 저수지 브랜드화를 위한 둘레길 단계별 조성, 맹동 치유의 숲과 연계한 국가생태탐방로 및 봉학골 지방정원과 연계한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삼성 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을 모두 준공하고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생극 생활체육공원, 원남 소규모 국민체육센터 준비도 착수해 지역별 거점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조성 중인 생활체육 인프라 사업이 완료되는 연말이면 충북내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이 도내 최고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빛체관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 군수는 “안전한 일상과 일터, 쾌적한 환경을 누리는 것은 군민의 기본권이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챙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생극·감곡면 상습 도시 침수 대응 사업 △수소충전소 확대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추진 △축산악취 감시 모니터링 강화 △생활폐기물 등 불법 폐기물 투기 근절을 위한 관리·감시 체계 강화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증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부 경제전망 발표에 따르면 고물가와 고금리, 수출과 투자 부진 등 경제 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음성의 2023년은 더 큰 음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민선 8기 군정이 계획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쌓는 중요한 해로,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헤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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