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산성 야관경관사업 등 지역 현안 5개 사업...30억 국비 투입
【청주일보】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 상당)이 지역구인 청주 상당구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교세로 진행되는 사업은 ▲상당산성 야관경관사업(13억원) ▲금천 용담동 일원 도로정비공사(8억원) ▲수동 생활배수지 보수 보강사업(4억원) ▲가덕면 주민휴식공간 조성사업(3억원) ▲용암동 2134번지 일원 도로 정비 사업(2억원)이다.
특히 상당산성 야관경관사업(13억원)은 상당산성의 성벽과 함께 잔디광장·산책로, 공남문, 동장대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상당산성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드러낼 수 있는 시민 볼거리 제공은 물론, 쾌적하고 품격있는 문화적 가치를 재창출하여 대표적인 지역의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당구 내 차량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던 상당구 일부 지역의 도로 정비 사업(아스콘 덧씌우기, 방수포장 등)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구간에 해당하는 상당구 산성로(금천육거리) 및 산성로 ~ 중고개로 일원(명암저수지 ~ 용담광장 ~ 청주혜원학교 방향)과 용암동 2동 일원(상당구 무농정로 62 ~ 무농정로 116-7)은 최근 도로 균열과 노후화로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아울러 가덕면 주민 휴식공간 조성사업은 가덕면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유휴부지(3,044㎡)에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서, 쾌적한 휴식공간을 가덕면 주민과 방문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동 생활배수지 보수·보강사업을 통해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동, 내덕 2동 주민 약 1만 5400세대에 보다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우택 부의장은 “청주 상당 주민들에게 더욱 편안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 깊다” 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 관계를 이어나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의장은 지난 5월과 10월에 행안부 특교세 3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특교에 3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는 65억원(10개 사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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