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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 2월부터 돌입

by 청주일보TV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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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비대면 기자회견으로 김장회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코로 19 백신 예방 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이 2월~ 9월까지 약 135만 명 충북 인구 전체인구 159만 명의 약 85% 도민에 대한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28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백신 확보 현황과 백신 접종장소,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등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안센(백신용 냉장고)1분기 1회당 24만 명씩 2회 접종이 시작되고 2분기에는 안센(15만 명), 모더나(48만 명분), 3분기 화이자(24만 명분) 등을 확보해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충북 도내 접종센터 14개소와 위탁의료기관 568개소 접종기관에서 시행하고 1분기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코로나 19 환자, 대응요원 등 3만 명을 우선으로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에는 노인재가 복지 시설, 65세 이상, 의료기관 등 31만 7,000명, 3분기에는 만성질환, 성인 18~64세, 경찰 소방 100만 3천 명이(전국) 접종대상이다.

백신 예방 접종센터는 충북 도내 총 14개소를 청주시 4개, 10개 시군 각 1개소씩이며 운영인력은 총 24개 팀으로 청주 8팀, 충주 2팀, 제천 2팀, 군 단위 12개 팀이다.

[청주일보] 청주시 코로나 19 임시 선별 진경.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총 568개소 총 39만 명으로 현장방문 점검팀은 34개 팀으로 1개 팀에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구성하며 총 102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북 도내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총 2만 802명이며 각 보건소 방문접종과 촉탁의 접종 등이며 요양병원 41개 기관에 1만0358과 의료기관 50개소에 2만6772명등은 자체 예방 접종을 할 계획이다.

의료인력배치 계획으로 접종센터에는 총 3,835명으로 의사 795명, 간호사 1,522명, 행정요원 1518명이며 방문접종은 총 56명으로 의사 14명, 간호사 14명, 행정요원 28명을 투입한다.

충북도는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전문가, 의사, 공중보건의,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이상반응 대응 민관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장회 충북 정무 부지사의 예방접종 실행 계획 발표 전문이다. 
- 2021. 1. 28.(목) 16:10, 브리핑룸 -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지난해 국내에서는 1월 20일, 도내에서는 2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오늘까지 국내 총 76,926명, 충북도내 1,553명의 확진자 발생 등으로 1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멈춤은 국민과 도민 여러분 모두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 동안 일상의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충북도의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도민 여러분께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일상을 되찾아 드리기 위한 충북도의“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실시계획”을 보고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먼저,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접종대상 135만명의 도민들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체 도민 164만명중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제외한 135만명(도민 전체의 85%)이 접종대상이며 

1분기에 요양병원 ․ 요양시설 입원 ․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입소자․종사자 등 3만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 등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31만 7천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성인 50∼64세, 군인·경찰· 소방 및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 소아·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성인 18∼49세 등 100만 3천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다만, 백신이 공급되는 순서와 공급량에 따라 예방접종 순서는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금년 2월초 화이자를 시작으로 
1분기에 코박스(1천만명)과 아스트라제네카(1천만명), 
2분기에 얀센(600만명)과 모더나(2천만명), 
3분기에 화이자(1천만명)등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저희 충북도는 코박스(Covax facility) 24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24만명분, 얀센 15만명분,
모더나 48만명분, 화이자 24만명분 등 총 135만명분의 백신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백신의 종류와 접종대상자의 특성 등에 따라 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일반의료기관, 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우선, 도내 모든 시군에 14개소의 접종센터를 신속히 설치하겠습니다.

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모더나 등 초저온냉동고 저장이 필요한 백신을 접종하게 되며
대규모 접종, 거리두기를 위해 충분한 공간과 면적이 확보된 실내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군·구별로 각 1개소를 설치하되, 청주(오창), 충주, 진천·음성혁신도시 등 인구가 밀집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필요시 각 센터에 예방접종 팀을 추가 배치하는 등 원활한 예방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접종센터에 우선 공중보건의사와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접종현장에 배치하고,

부족한 의료 인력은 의사협회와 간호사협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병의원과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의 순환근무 등을 통하여 충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내 각 시군에 568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도민들께서는 의료기관별로 예약을 통하여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의 백신을 접종받으시게 되며 

도와 시군에서는 34개팀 102명으로 구성된 현장방문 점검반을 운영하여 백신접종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2만 1천명에 대하여는 
보건소의 예방접종팀이나 위탁의료기관(촉탁의)의 방문 등을 통하여 접종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도내 41개 요양병원에서는 1만여명의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체 예방접종팀을 구성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30병상 이상 병원급 50개 의료기관은 2만 7천명의 종사자들에 대해 자체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 방문 접종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 보건소별로 현장 방문접종팀을 구성하여 도민 여러분께서 예방접종을 받으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백신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전문가, 의사, 공중보건의,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이상반응 대응 민관협의체를 운영하여 의료인력 지원, 이상반응 신속 대응 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민관합동 신속대응팀도 운영해서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 평가 등을 통한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증환자는 신속한 의사의 응급처치와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기 위하여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의료인 여러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서 접종센터에 669명, 방문접종 56명, 위탁의료기관 3,110명 등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인력 등 총 3,835명의 의료진을 배치할 예정입니다만, 

코로나 19대응 등으로 각 시군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예방접종 참여가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135만명의 도민에 대한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시군의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접종센터에 안정적인 의료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민과 충북도민의 집단면역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전국적인 예방접종 추진에 의료인 여러분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적극 발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금년 2월부터 9월까지의 집중 예방접종 기간이야말로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접종대상이신 135만 도민여러분께서는 이번에 실시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도민여러분께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시더라도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충북도와 시군 공직자 모두는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와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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