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재] 찜통 날씨속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교회 버스 화재로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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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수원광명간 고속로 교회버스 화재 진압 현장(동영상=의왕 소방서 제공)

【청주일보】  28일 오후 1시 11분경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수원광명 고속도로 구봉산 터널 입구 600m전 지점에서 울산에서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던 버스가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버스는 울산시 소재 교회버스로 교회사람들을 태우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주행중 뒷바퀴에서 연긱 발생해 운전자는 갓길로 차를 정차하고 소방서 신고와 함께 연소 노력을 했다. 

[청주일보] 경기도 의왕시 수원광명 고속로 광명방향 버스 화재 진압 현장(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도 군포 소방서는 오후 1시 13분 출동해 오후 1시 25분 고속도로 맞은편 반대 방향도로에 도착해 진화작업에 들어갔으며 오후 1시 43분 완전히 진압했다. 

의왕소방서와 군포소방서는 총 인원 50명(소방 46, 경찰 2, 기타 2), 장비 18대(펌프 5, 탱크 3, 구조 2, 구급 4, 지휘 1, 기타 3)등이 출동해 화재 현장에 만전을 기했다. 

[청주일보] 경기도 의왕시 수원광명 고속도로 버스 화재 진압 현장(사진=의왕소방서 제공)

울산 소재 교회버스에는 운전자 1명만이 탑승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고속도로 노면 및 가드레일 소손이 됐으며 버스는 완전히 전소됐다. 

의왕소방서 조사팀은 조수석 뒷바퀴와 라이닝 소훼도가 매우 심하고 화재로 인해 바퀴가 탈착 된 점 등을 미뤄 드럼과 라이닝 마찰에 의해 과열되면서 발화 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화재 진압후 경찰과 함께 화재 원인조사에 들어갔으며 주변에 있는 구난관계차량들 의 도움을 받아 현장 정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