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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 청주시, 2022년 상반기 수출 128억 9천만 달러 달성

by 청주일보TV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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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기 무역수지 105억 8천600만 달러 흑자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의 2022년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128억 9천만 달러, 수입은 21.8% 증가한 23억 400만 달러로 105억 8천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기타정밀화학원료, 의약품, 전산기록매체(SSD), 2차전지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반도체분야 수출 호조가 지속되며 메모리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1%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타정밀화학원료·이차전지 수출은 친환경차 정책 기조 강화에 따른 수출 증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2%, 31.4% 증가했다.

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0.4%로 소폭 감소를 보였으나, 코로나19 진단시약 등의 수출 강세로 인해 여전히 높은 수출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47억 3천900만 달러), 미국(20억 500만 달러), 홍콩(15억 1천800만 달러), 대만(7억 100만달러), 일본(3억 1천800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미국(152.8%), 헝가리(254.2%), 캐나다(1,859.6%) 등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홍콩(-30.9%), 독일(-76.1%)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했는데, 수출 주요 품목인 기타정밀화학원료와 의약품 분야의 수요 증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가격 급등, 국제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청주시는 반도체와 의약품 등 수출 강세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나,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이러한 불확실한 무역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에 도움이 되는 수출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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