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5월 배리어프리 영화 온·오프라인 상영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주병호)은 오는 26일까지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배리어프리 영화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음성낭독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이 삽입된 영화로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드림빌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온라인(선정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링크 발송)과 도서관(행복교육실 301호)에서 오프라인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에 동시 상영한다.

영화 ‘드림빌더’는 자상한 아빠, 햄스터 비고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소녀 미나가 새로운 가족 제니의 등장이 못마땅하기만 하던 어느 날 밤, 꿈속 세상에서 꿈을 만드는 드림빌더와 만나는 애니메이션으로 가족이 시청하기 좋은 영화이다.

온라인 신청은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란에 오는 2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해 관람이 가능하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