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영향구역 약 3,299ha(울진 3260, 삼척 59) 추정
【청주일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오전 11시 17분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통합지휘체계로 전환하고 야간산불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경북 울진군 오후 2시 10분, 강원 삼척시는 오후 7시 00분에‘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각각 발령하고 광역단위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와 인접기관 진화대원 50%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했다.
산불이 경북 울진에서 강원 삼척으로 확산되어 2개 시·도에 걸쳐 진행됨에 따라 산불현장 통합지위를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이관하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지로부터 약 10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울진 한울원전에 산불진화자원을 투입하여 현재까지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없이 방어하고 있으며,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집중대응하고 있다.
또한, 산불영향구역은 약 3,299ha(울진 3260, 삼척 59) 추정되며, 산불발생 인근주민 350여명을 인근 초등학교, 마을회관, 면사무소 등으로 대피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북 울진 산불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중앙재해대첵본부를 가동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인근 주민들 약 4300여명이 산불 대비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야간산불진화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산불진화대원 명을 인명과 주요시설물 보호에 집중투입하였으며, 일출과 동시에 가용가능한 산불진화헬기를 총동원하여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현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지역으로 확산하여 주요 시설물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산림당국은 야간산불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과 주요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과 울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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