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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산불] 경남(합천)·경북(고령) 산불, 조사·감식 착수1시 50분 기준, 산불영향구역 675ha 추정

by 청주일보TV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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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행경로를 추적하여 발화지 및 원인 규명 방침  

[청주일보] 산불 현장으로 진입하는 진화 대원들(사진=산림청 제공)

【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28일 오후 2시 26분경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 민가주변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27대(산림 22, 국방 2, 소방 3)와 산불진화대원 2,483명(산불공중진화대원 등 1,335, 군인 300, 소방 633, 기타 215)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경남 합천·경북 고령 산불은 오전 11시 00분 현재 진화율이 60%로 오전 중 주불진화를 목표로 총력대응 중에 있으며, 산불영향구역이 600ha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일보] 경남 합천 산불 일출 후 산불 진화 핼기 항공 사진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1일 오후 2시까지 주불진화를 목표로 가용한 지상·공중진화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며, 신속 정확한 상황 판단 아래 유관기관 합동·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 민가 주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조사·감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산불로 마을 주민 약 430여명이 대피 했었다. 

[청주일보] 경남 합천 야간으로 이어진 산불 방화선 구축중인 지상진화대 요원들(사진=산림청 제공)

한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50분 기준 이번 경남 합천·경북 고령 산불의 산불 영향 구역은 약 675ha로 축구장 282개 에 해당한다.

산림청은 산불조사·감식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2명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2명의 산불조사·감식전문가를 “산불전문조사반”으로 구성하여 오늘(3. 1.) 아침 일출과 동시에 긴급히 현장에 투입했다.

산불조사감식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청장 또는 지역산불관리기관의 장이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불원인과 현황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조사·감식 사항은 산불의 발화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등에 대한 조사,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등에 대한 조사, 산불 가해자 검거를 위한 증거 조사 등이다.

[청주일보] 경남 합천 산불 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대원들(사진=산림청 제공)

그 중, 산불로 소실된 임목에 대한 조사·감식 결과는 탄소배출량 산정은 물론 미세먼지방지 정책 등 중요한 국가산불통계와 산불조사정보체계 구축 자료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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