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청주시지회, 임진년 새해 여성용품 1톤 기증 봉사 활동

미평여자학교, 우암동 여성용품(생리대) 각 0.5톤씩 기증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와 청주시지회가 미평여자학교를 찾아 여성용품(생리대) 0.5톤 기증식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지부장 임은혁), 청주시지회(지회장 이유자)는 11일 오전 10시 청주시 미평에 있는 미평 여자학교를 찾아 여성용품(생리대) 0.5톤을 기증했다. 

한국부인회는 이유자 전 시의원을 청주시 지회장으로 영입하고 조직을 정비하면서 내부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본연의 자세를 찾아가고 있다. 

이유자 청주시 지회장은 충부지부와 함께 지난 10월 취임식을 끝내고 취임식에서 받은 쌀로 충북소방본부와 아프간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진천소방서에 떡과 식음료를 기증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청주시지회가 미평여자학교 유상운 교장에게 여성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어려운 곳에 필수품으로 있어야할 여성용품(생리대) 기증은 이유자 회장이 취임하면서 기획했던 일로 청주여자교도소와 미평여자 학교에  기증을 하려 했으나 연말에 교회에서 생리대를 기부해 기증 단체를 다시 선정했다

한국부인회는 11일 오전 10시 미평여자학교 주차장에서 유운상 교장과 김종준 교무과장등 관계자들과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임은혁 지부장과 도 임원들 이유자 청주시지회장과 시 지회 임원들 약 30여명이 참석해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미평여자 학교 주차장 뜰앞에서 생리대 0.5톤을 기증했다. 

기증식에서 유운상 학교장은 “이곳에 있는 학생들이 요긴한게 쓰는 품목중 하나며 한국부인회에서 딸과 같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한국부인회의 정성을 충분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청주시지회가 우암동행정센터에서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여성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청주시 우암동 행정지원센터 여성용품(생리대) 0.5톤 기증 

한국부인회는 미평여자학교 생리대 기증식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우암동 행정센터에서 0.5톤 생리대 기증식을 진행했다. 

생리대 기증식에는 허용현 우암동장과 노종렬주민자치위원장,부위원장 이경로,장경희, 사무국장 신민정씨가 기증식에 참석했다. 

우암동은 생리대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과 관내 주민들에게 나눠줄 것으로 알려졌다. 

허용현 동장은 “새해 맞아 한국부인회 이유자 지회장이 의미있는 선물을 관내 동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종렬 우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한국부인회에서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나눔에 감사드리고 관내 동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생각해준 부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와 청주시회가 우암행정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여성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한국부인회는 이번 생리대 나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청주시지회 회원들과 충북지부 임원들이 십시일반 분담했으며 ‘깨끗한 나라’의 협조를 얻어 물품 기증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임원들과 청주시지회 임원들은 임진년 새해 맞이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2월이나 3월 고추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곳에 전달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와 청주시지회가 미평여자학교를 찾아 생리대 0.5톤 기증식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와 청주시지회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생리대 0.5톤 기증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