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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많고 탈많은, 청주시 재개발 4개지역, 운명의 12월 모두 결론난다

by 청주일보TV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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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1구역 재개발 정상화 추진위는 청주시청 현관앞에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26일 오후 2시 예정대로 임원선거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재개발, 재건축 지역의 사업에 대한 결정이 12월에 4~5군데 결론이 나는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재개빌 지역 관계자들과 청주시 해당부서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시 재개발 지역은 현재 모충1, 모충2, 탑동2, 사직1, 사직3, 사모1, 사모2, 복대2, 사직4, 지역이다. 

재건축 지역은 율량.사천, 봉명1. 봉명2. 이며  사창2B, 남주동8, 남주동1 등이 있으며 운천주공은 행정소송중이다. 

정상추진 되는 재개발,재건축을 제외한 주민들의 갈등이 심해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되는 4군데 재개발 재건축 지역이 12월에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12월에 운명이 갈릴 청주시 재개발 지역은 모충1, 사직1, 사모1, 사직4구역 등이며 재건축은 행정 소송중인 운천주공아파트가 선고를 앞두고 있다. 

▲사모1구역 재개발 지역 

사모1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28번지 일원(호국로동측)으로 12만9735 ㎡로 대지면적은 94389 ㎡이며 시행자는 사모1구역 조합으로 시공사는 우미+두산+한진건설등이다. 

2007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2020년 11월 17일 관리처분 계획 인가 접수됐으며 비대위는 이에 대해 재개발 지역 해제 신청을 한 상태로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조합측 감사가 2019년 11월 30일 상주시 묘봉에서 극단적인 선택을하면서  사모1구역 재개발은 지역내 최대의 관심사로 부각됐다.   

사모 1구역은 뉴젠시티분양과 함께 약 290억의 행방을 놓고 비대위가 조합측을 사법부에 고발했으며 비대위 관계자들의 의하면 12월 조합측에 대한 사법 정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안으로 고발된 조합장과 조합임원들과 뉴젠시티 임원들에 대한 사법당국의 처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재개발 지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조합의 전횡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조합원들과 비대위원들은 조합 임원과 뉴젠시티임원들에 대한 사법정리가 마무리되면 비대위와 주민들은 손실된 290억에 대한 처리문제와 조합문제 등이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돼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사모1구역은 조합임원들에 대한 사법정리가 진행되면 약 290억원에 대한 손실금 처리 문제와 조합정비와 재개발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의 문제가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모 1구역 재개발 비상대책위원회가 조합 임원들의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모충1구역 재개발 지역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47-23번지 (병무청 맞은편 일원) 4만9800㎡대지면적 4만7400㎡로 시공사는 혜림건설이다. 

2019년 12월 17일 해제요청서가 접수됐으며 2020년 4월 20일 도시경관위원회 재심의가 있었고 2020년11월 2일 건축ㆍ경관ㆍ교통 공동위원회 심의를 신청해 12월에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모충1구역은 최근 비대위와 조합측 양쪽이 재개발 반대와 재개발 추진 등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기자회견으로 번져 1라운드가 끝난상태다. 

특히, 모충1구역 맞은편  모충2구역 지역의 재개발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모충1구역의 재개발 찬.반 논리가 임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개발반대측은 기자회견후 각 정부 부처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며 재개발 반대 논리는 “원주민들이 헐값에 쫒겨 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도시재생을 주장하고 있다. 

조합측은 반대측의 논리는 옳지 않다며 낡은집을 철거하고 새로 지으면 건축비가 들어가는데 이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공시지가만 거론하며 낮은 보상비 탓을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며 재개발 지연에서 오는 지역의 낙후문제를 꼽았다. 

이어 맞은편 모충2구역 재개발 완성으로 신설된 아파트에서의 역차별은 불 보듯 훤한일이며  재개발 지연이 가져오는 지역 발전 저해를 걱정했다. 

모충1구역은 무심천 보다 지반이 낮아 현재도 비만 오면 상습 침수 되는 곳으로 현재 건설된 모충2구역 아파트 지역은 지반을 돋아 모충 1구역으로 모든 빗물이 모이는 현상이 생겨 더 많은 침수가 생겨 재산권의 불이익이 오면 누가 책임질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모충 1구역내 건물 안전평가에서 철거등급을 받아 건물 회생이 불가능한 연립 2동과 늘어나는 빈집들을  지적하며 도시재생으로도 해결 할수 없는 곳이 많아 조속한 재개발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충1구역 재개발을 심사했던 건축ㆍ경관ㆍ교통 공동심의 위원회에서는 최근 심의를 통과시켜 모충1구역 재개발 추진에 가속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충1구역은 오는 25일경 시에서 의견서를 받아 주민들에게 28일까지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일보] 모충1구역 조합원들이 재개발 추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사직1구역 재개발 지역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47-1번지 일원 12만5804㎡ 대지면적 10만0247㎡에 추진하고 있다. 

2007년 6월에 추진윈회가 승인됐으며 현재 사직1구역은 전 조합장측과 정상화 추진위 측이 팽팽히 맞서 있는 곳이다. 

계획세대는 총 2482세대로 공동주택분양 2356세대, 임대 126세대다. 

사직1구역은 지난 8월 조합장이 구속되면서 조합장 자격을 상실하자 조합을 놓고 정상화추진위와 조합측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조합측과 정상화추진위 측은 각각 이사회를 별도로 열어 직무대행을 별도로 선출하면서 갈등이 최고치에 달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별도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현재 정상화추진위 측이 개최해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 됐지만 조합측의 반발로 조합변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정상화추진위는 조합원 총회후 조합변경 사항 신청을 청주시에 접수했고 청주시는 조합측의 격렬한 항의로 양측의 의견을 존중해 12월에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일보] 풀밭으로 변하면서 안전이 의심되는 운천동 주공아파트 옥상. 김익환 기자

▲운천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청주시 운천동 재건축 조합은 청주시 신봉동 528번지 일원(운천주공아파트) 7만7575㎡ 대지면적 47400㎡ 시행사는 운천주공 재건축 조합이며 시공사는 두산걸설로 돼 있다. 

운천주공아파트는 2015년 11월 23일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 건축 허가를 승인받아 조합이 설립됐고 2019년 9월 11일 조합장이 바뀌면서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조합측은 2019년 10월25일 법원에 정비구역 해제 집행정지를 가처분을 인용받아 조합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안전하지 못한 아파트를 재 건축 한다는 목적과 명분을 가지고 운천주공 재건축 조합이 사업을 출발했는데 일부 주민들에 의해  재건축 조합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해제되 현재 청주지방법원에 행정소송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반명, 비대위 측은 현재 입주민들이 재 건축을 시작하면 작은 보상비로 모두 거리로 내몰린다는 이유로 재건축을 반대 하고 있다. 

하지만 제 건축이 해제된 현재  아파트의 안전성이나 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뽀족한 대책이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추론되고 있어 대안이 없는 반대로 인식되고 있다.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의 향방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주지법에 제기한 행정소송 판결에서 양측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알려져 재개발 관계자들과 건축 관계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행정 재판 결과에 따라 재건축 사업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건축 조합측은 청주지법의 판결이 유리한 방향으로 나오면 중단 됐던 재 건축에 박차를 가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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