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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슈] 청주시 상당구 보궐선거 정우택 전의원 당협위원장 복귀 시동

by 청주일보TV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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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청주일보] 정우택 국회의원.

【청주일보】 2020년 치러진 총선에서는 민주당 정정순, 국민의힘 윤갑근, 정의당 김종대, 민생당 김홍배씨등 4명이 접전을 벌였다.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는 지난 2020년 선거결과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이 당선됐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이 박탈됐고 차순의 주자인 국민의힘 윤갑근 전 도당 위원장은 라임사태로 영어의 몸이 됐다.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은 교단으로 김홍배씨는 사업자로 복귀했다. 

투표결과는 정정순, 윤갑근, 김종대, 김홍배 순서대로 득표를 했으며 선거후 2년만에 정정순 전 의원의 서거법 위반으로 재보궐선거가 대통령 선거와 함께 2022년 3월9일 치러지게된다. 

상당구에서 내리 2선을 했던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2020년 선거 막판에 윤갑근 전 당협위원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흥덕당협위원장으로 흥덕구에 캠프를 차렸으나 석패 했다. 

이후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도당위원장직은 그동안  합의추대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례적으로 3명의 후보(정우택, 이종배, 박한석)가 입후보해 치열한 투표로 정우택 전의원이 선출됐다. 

11월 9일 상당구 국회의원 재 보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29일은 국민의힘 상당구 당협위원장 접수 마감일로 정우택 도당 위원장이 다시 당협위원장 도전장을 내민다. 

정우택도당위원장은 현재 맡고 있는 흥덕구 당협위원장을 29일 오전 중으로 사퇴 처리하고 상당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모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이 될 흥덕 당협위원장은 현재 청주시장 출마가 유력시 되는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이 최근 흥덕구로 주소를 옮겼으며 후보군으로 2~3명 가량의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오는 11월5일 결정되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따라 상당구 재보궐 선거는 또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만 중앙당에서 27일 부터 접수한 당협위원장 공고 마감일이 29일이다. 

이준석 당대표가 충북을 방문해 “경쟁력과 이길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공언해 당협위원장 선출에 많은 변수를 내포하고 있다. 

선거 이미지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역학관계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정우택 도당위원장이 국민의 힘 상당구 당협위원장으로 내정되면 상대당후보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잠재적인 후보인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은 대통령선거에 정의당 대표로 출마하는 심상정 의원의 비서실장으로 내정되면서 상당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변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 후보는 전 충북도의장 김형근, 전반기 도의장 장선배, 현 도의장 박문희와 지난 총선 당내 경선에서 2등을 한 이현웅 정보문화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별다른 표현을 하고 있지 않지만 최충진 현 시의장도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경쟁력 있는 대안후보로 한때 충북도지사 출마로 심중을 굳힌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거론되며 충북도지사 후보로 도종환 현 흥덕구 국회의원의 이름이 나온 적도 있지만 도종환 의원을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이 바램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당은 정우택 도당위원장 대항마로 상당구 지역위원장을 지냈고 미원이 고향인 한범덕 현 청주시장의 이름도 거명되고 있다. 

최근 들어 부쩍 거론되는 현 이시종 도지사의 상당구 출마설에 대해 설왕설래 하고 있지만 선거 불패의 신화를 앞세워 정우택위원장 대항마로 출마 할 수 있다는 설도 있지만 대다수 정치 관계자들은 이시종 지사의 보궐선거 출마설에 긍정보다 부정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정우택위원장의 대항마로 여러인물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설왕설래가 지속되고 있으며 현 이재명 대선후보 체재에서 어떤 공천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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