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타 타악기 앙상블, 신나는예술여행 청주용암중~

"SCHOOL-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
연필은 스틱으로 바뀌고 학교는 리듬으로 춤춘다.
BANGTA SCHOOL ON AIR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은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해 약 400여 개 예술단체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SCHOOL’ -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 는 지난 10일 서울 은평중을 시작으로 7월과 9월에는 화성, 김제, 장성, 영월, 여수 등의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총 12회에 걸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6년 결성된 방타 타악기 앙상블은 타악기의 보급화 및 순수 타악 앙상블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정상의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단체로 2014년부터 5년간 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 상주단체로 지정돼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활발히 공연했다.

【청주일보】 방타 타악기 앙상블 -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 ‘SCHOOL’ -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 공연. '사진=방타 타악기 앙상블 제공' 박창서 기자

‘SCHOOL’ -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 는 학교 수업 시간에 맞게 각색한 공연으로 청각적 요소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에서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품들을 공연 소재로 활용해 새로운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환상적인 퍼포먼스 공연이다. 

【청주일보】 방타 타악기 앙상블 -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 ‘SCHOOL’ -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 공연. '사진=방타 타악기 앙상블 제공' 박창서 기자

‘두드림으로 활력 찾는 세상 만들기‘라는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슬로건에 따라 등교부터 종례까지 평범하고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타악기적 음악관으로 재해석하여 특별한 학교생활을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일보】 방타 타악기 앙상블 -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 ‘SCHOOL’ -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 공연. '사진=방타 타악기 앙상블 제공' 박창서 기자

여러 수업 시간 중 국사시간은 마림바, 비브라폰을 비롯한 드럼, 봉고, 우드블럭 등의 서양 타악기에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태평소를 결합해 방타 타악기 앙상블만의 특색 있는 무대로 연출한다.

【청주일보】 방타 타악기 앙상블 -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 ‘SCHOOL’ -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 공연. '사진=방타 타악기 앙상블 제공' 박창서 기자

‘SCHOOL’ -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 청주 공연은 다음 달 15일 오후 1시 50분 상당구 용암중학교에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