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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코로나 19, 청주시 외부 접촉한 일가족 4명 확진

by 청주일보TV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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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 19가 거리두기 격상이 진행되고 곧바로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것으로 밝혀져 겨울철 코로나 확산에 방역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확산세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서울, 경기와 달리 잠잠하던 코로나 19 확진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청주 보건당국이 긴장속에 이동 동선 및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 코로나 229번~232번  청주 111번~114번, 모두 일가족으로 흥덕구에 사는 50대 내국인이 전주시 69번 확진자와 11월 14일~15일 까지 천안에서 지인 모임을 가졌다. 

확진자 밀착 접촉자로 분류된 이 50대 내국인은 19일 인후통 및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24일 전주시 69번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 결과 24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50대 내국인의 40대 배우자는 22일 인후통 몸살 증상이 발현 됐으며 24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자녀인 20대도 22일 발열과 인후통이 있었으며 24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자녀 역시 같은날 부,모와 함께 검사를 받아 25일 오전 5시 40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일가족 4명 모두 입원 조치했다. 

청주시 보건당국은 이들 일가족에 대한 이동동선 및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특히 20대와 10대 자녀의 학교에 대해 밀착 접촉자에 대해 대대적인 검체채취등 감염 차단에 대비한 조치에 들어갔다. 

김혜련 상당보건소장이 청주 코로나 19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주시 김혜련 보건소장 긴급 브리;핑 

청주시 상당구 보건소 김혜련 소장은 25일 오전 10시 40분 청주시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청주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구한다고 발표했다. 

50대 가장인 청주 111번 확진자는  14일~15일 천안에서 지인모임에 참석했다  전주 코로나 69번 확진자와 밀착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후 10시 고등학교 기숙사에 있던 자녀에 대해 검사해 자녀 역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10대 자녀 역시 같은날 부모와 함께 검사를 받아 25일 오전 5시 40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일가족 4명 모두 입원 조치했다. 

청주시 보건당국은 이들 일가족에 대한 이동동선 및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특히 20대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10대 114번 확진자의 경우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교육당국과 협의해 전학년 등교 중지 조치를 했으며, 25일 새벽에 긴급하게 교내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 격리를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 역학조사관의 지휘에 따라 학교 측과 대책회의를 갖고 시민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한 14일간의 추적관리를 심층 논의하고 학교 및 지역 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적극적,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능시험 혼란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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