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고] 경기도 포천시 채석장 유압기계 수리중 인부 2명 기계에 깔려 사망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채석장 채석기계사로 인부 2명 기계에 깔려 사망.(동영상=포천소방서 제공) youtu.be/XQGx3cXRd7g

【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채석장에서 유압으로 작동하는 채석기계가 고장나 이를 수리하려던 인부 2명이 기계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오전 11시 57분경 사고신고가 포천소방서에 접수됐으며 소방은 즉시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날 사고는 유압으로 작동하는 체석기계(와이어쇼) 고장으로 기계수리를 위해 기계하부에서 작업하던 인부 2명이 기계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일보]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알리 유압 작동 채석기계에 깔린 인부 2명 구조 현장. (사진=포천소방소 제공)

경찰과 소방은 총 인원 33명(소방 30명, 경찰2명, 민간지원 1명)등이 동원됐으며 장비는 총 12대(소방차량 10대, 경찰차량 1대, 민간포크레인 1대) 등이 출동했다. 

신속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계에 깔렸던 구조된 인부 2명은 안타깝게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 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작업장 안전관리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일보 임직원은 사고로 숨진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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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기 기자 webmaster@cj-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