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고법과 현대 안무가 어우러진 융복합 추모 예술제 개최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선정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상권 발전 기대

【청주일보】 유미숙 기자 = ‘2026 강감찬장군 추모 예술제’가 오는 6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518 일대 별빛내린천(신대방역 인근)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희담고법보존회(이사장 정연자)가 주최·주관하며,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공식 문화축제다.
예술제는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 고법(鼓法)을 중심으로 채향순 단장의 안무가 더해져, 귀주대첩 승리의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다.
힘찬 축원가 소리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소고춤, 장엄한 바라춤, 역동적인 동고가 차례로 무대를 채우며 웅장한 흐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전통 공연예술과 현대 무대 연출이 결합된 융복합 형식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지원을 받는 축제인 만큼 프로그램 구성과 무대 연출에서도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이 예고된다.
주최 측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서울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관악구 일대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공연이 펼쳐질 별빛내린천 수변무대는 도심 속 피크닉 명소로 손꼽히는 공간이다. 인근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찾는 휴식처이자 산책로로,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 단위 관람객과 일반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초여름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야외 문화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연자 희담고법보존회 이사장은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인 관악구에서 고려를 위기에서 구한 숭고한 구국정신을 문화예술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만큼 시민들의 삶을 마음으로부터 풍요롭게 하고, 본 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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