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니어·실버 세대가 이끄는 시낭송·공연 예술 공동체
“회원 모두가 자긍심과 자존감 회복” 목표로 찾아가는 무대 확대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청주 지역에서 시낭송을 중심으로 가요, 민요, 악기연주, 무용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쳐온 Echo 에코시낭송클럽(회장 송영권)이 정기총회를 통해 새 집행부를 출범하고 문화예술 활동 재개에 나섰다.
에코시낭송클럽은 지난 22일 청주 김동숙뷔페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송영권 회장을 비롯한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6년도 연간 사업 및 예산 계획도 확정했다.
정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자작시 낭송으로 축하했으며, 손인석 전 충청북도 정무특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클럽은 '다시 날자, 더 높이, 더 멀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평균 연령 70세 전후의 시니어·실버 세대 회원들로 구성된 에코시낭송클럽은 6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활동한다.
회원 개개인의 재능을 무대에서 꽃피우고 삶의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품격 있는 공연단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월 1회 이상 자체 기획공연을 추진하고, 3·1공원, 무심천 벚꽃길, 청남대, 명암저수지변, 정북동 토성 등 자연·역사 공간에서 계절과 장소 특성에 맞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도 추진한다. 또한 시낭송 교실 운영과 신입회원 멘토링 제도 도입 등 회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첫 무대는 다음 달 8일 우암산 자락 3·1공원에서 열린다. '다시 읽는 독립선언문, 오늘의 울림'을 주제로 독립선언문 릴레이 낭독과 애국시 낭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8월 클럽 창립 후 방문요양업 창업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송영권 회장은 회원들의 요청으로 다시 회장직을 맡았다.
송 회장은 "저는 스스로를 공공재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 회원 모두가 자긍심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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