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녹지 쉼터 조성
차량 중심 공간을 사람 중심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청은 8월 30일까지 본관과 신관 사이의 임시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녹지 쉼터인 '중앙광장'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주차 공간을 도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쉼터로 전환하는 것으로, 약 2000㎡ 규모의 잔디광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중앙광장은 2023년 잔디광장, 2024년 쌈지광장, 2025년 연못광장에 이어 네 번째로 조성되는 광장으로, 기존의 차량 위주의 공간을 사람 중심의 녹지 공간으로 바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해 도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중앙광장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청 대회의실과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청 관계자는 "회의나 포럼 이후 곧바로 야외에서 휴식하거나 행사를 이어갈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설계됐다"며 "실내외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광장은 각종 행사와 문화활동,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며, 도청 청사와 주변 공간을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사를 보행자에게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고,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행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 기간 동안에도 교통약자와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은 계속 운영되며, 인근 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청의 모든 공간을 도민 중심으로 차근차근 재구성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중앙광장 조성은 충북도가 도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중요한 시도 중 하나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르신 “택시 타고 여행 가시죠”ㅡ 청주시,진천군 지역 노인회장 44명 법주사 택시여행 (2) | 2025.06.20 |
---|---|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교육 프로그램 선보여 (1) | 2025.06.19 |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공동건의 행사 개최 (0) | 2025.06.19 |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 공방... 법정에서 책임 소재 가리기 시작 (0) | 2025.06.13 |
충북 청주시,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무더위 날린다 (0) | 2025.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