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북문화예술교육축제 “1937 도청 놀이터 : 여름 문턱, 만물 감각” 개최

이달 24일 오후 1시 충북도청 일원에서 충북문화예술교육축제 진행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이달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청북도청 일원에서 ‘1937 도청 놀이터: 여름 문턱, 만물 감각’이라는 주제로 충북문화예술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충북문화예술교육축제 _1937 도청 놀이터 여름 문턱 만물 감각_ 포스터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정책사업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총 9가지 다채로운 주제 아래 공연, 체험, 놀이, 스탬프 투어, 팝업 부스, 보물찾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도민 누구나 도청 곳곳을 거닐며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이 참여하는 길놀이와 시민참여 극, 가족 음악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부스는 쌈지 공방과 꼬리 공방 일대에서 운영되며 구석기 탐험, 씨앗 관찰 및 심기, 걱정 로봇 만들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힙합 가사를 직접 창작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아프리카 타악기 젬베와 함께하는 △타악기 워크숍도 둠칫 공방에서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상설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나뭇잎 컬러링과 △나뭇잎 찾기 미션, 문화다양성축제와 연계된 △스탬프 투어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전 프로그램 신청은 13일부터 포스터의 QR 및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병행될 예정이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소만은 햇볕이 풍부해지고 만물이 성장하는 절기로, ‘작지만 가득 찬다’는 의미처럼 자연이 점차 풍요로워지는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점에 1937년 도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역사적 장소인 충청북도청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가, 도민 여러분께 일상의 공간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체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축제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