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국가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열다

by 청주일보TV 2025. 5. 12.
728x90
반응형

오송에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가 바이오 산업의 성장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에 위치할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12일, 이 사업의 산업단지계획이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가 보완 절차를 마무리한 뒤,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계획의 공식 승인과 고시가 이뤄지면, 토지 보상 절차가 시작되며, 2028년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완공은 2030년으로 예정되됐으며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오송읍 일대에 412만㎡(약 125만 평) 규모로, 총 2조 3481억 원이 투입된다.

바이오 전문 산업단지로 설계된 이곳은 식약처 등 보건의료 관련 기관과 다양한 바이오 업체들이 입주한 오송생명과학단지(1단지)와, 바이오·첨단 관련 업종들이 밀집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오송바이오폴리스)에 이어 구축된다.

특히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는 K-바이어 스퀘어를 포함해 바이오 관련 산업, 학계, 연구기관, 병원 등이 함께 연계·협력하는 국가 바이오 산업의 성장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는 국가 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서 오송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는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나갈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상호 협력하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첨단 기술 개발과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수많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는 고용 창출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충청북도는 강조했다.

더불어, "첨단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는 국가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통해 오송은 대한민국의 바이오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는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