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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의 의료비 후불제, 1500명 수혜자 돌파하며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

by 청주일보TV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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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 높이는 성공적인 제도
임플란트형 틀니까지 지원 범위 확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 후불제'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시행 2년 3개월 만에 수혜자 1500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제도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그 효과성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비 후불제는 2023년 1월 9일 처음 시행된 이후, 초기 1년 동안 500명의 수혜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후 10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섰고, 이번에는 단 5개월 만에 1500명을 달성했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세는 제도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잘 보여준다.

이를 기념해 충북도는 의료비 후불제 1500번째 수혜자인 김용순 씨가 치료 중인 한국병원에서 축하 행사를 가졌다.

김지사는 김용순 씨에게 축하 답례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김용순 씨는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려웠지만,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고 있었다"라며, "치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의료비 후불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도는 11월 1일부터 의료비 후불제의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형 틀니를 포함한 틀니 시술까지 포함하게 된 것이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틀니를 선택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충북형 의료비 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비후불제 확대 관련 브리핑

이는 경제적 이유로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중요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충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 후불제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결제 방식을 개선해 예산 부담 없이도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북형 신 의료복지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수혜자 1500명을 돌파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며, 앞으로도 전 도민 대상과 전 질환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 상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 첫 진료

이번 성과는 의료복지 모델로서 다른 지역에도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의료비 후불제가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는 앞으로도 충북도 내 많은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의 이러한 선도적인 정책은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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