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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본궤도 오른 청남대 체험교육 나날이 문전성시

by 청주일보TV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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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역사, 생태 숲 체험, 맞춤형 공연 등 각광
수강단체 특성 따른 맞춤형 교육 등 만족도 높아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교육정원’청남대 기대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제 60년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체험이었고 하룻밤의 행복이 두고두고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청남대 체험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의 후기다.

이처럼 충북 대표 관광지 청남대가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한 체험교육이 각광을 받으며, 이제 관광지를 넘어 교육시설로서의 입지도 다져가고 있다.

청남대는 대통령별장 본관과 함께 지난해 문을 연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을 중심으로 ▲대통령별장 체험교육(체류형) ▲나라사랑 체험교육(체류형) ▲청남대 체험교육 ▲청소년 리더십스쿨 등 4가지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남대 체험교육은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까지 상반기에만 58건의 교육이 예정됐고, 교육생 수는 143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와 예약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은 청남대의 차별화된 종합교육과 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에서 기인한다.

단순히 강의실에서 시차별로 교육만 진행하고 끝나는 정형화된 교육이 아닌 것이 특징이다. 

청남대 체험교육은 수강단체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최근 가장 핫한 키워드인 ▲AI와 함께하는 업무스킬 향상 ▲싱잉볼 명상 ▲아로마 향수 만들기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등 자기개발과 힐링이 함께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청남대의 역사이야기&별빛 야행 ▲힐링 공연 ▲둘레길 생태탐방 등 자연‧문화 체험활동이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킨다.

교육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설문조사 결과 평점이 9.6점(10점 만점)에 달하는 등 교육내용과 시설 부문 모두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충북도자치연수원, 보훈교육연수원 등과 협력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점가를 적극 이용하도록 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청남대 관계자는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남대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교육의 국민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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