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 참가 상담액 566억, 계약액 150억원 성과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가 화장품 분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도내 화장품업체 7개사를 지원해 수출 상담 266건 3799만8000 달러(한화 566억 원) 수출계약 107건 1010만4000 달러(한화 150억 원)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충북 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2025년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70여 개국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뷰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이다.
충북도가 공고 및 평가를 거쳐 선정 된 도내 참가 기업 7개사는 ▲랩인큐브(스킨부스터), ▲레보아미(앰플), ▲메디아크(크림, 멀티밤), ▲바이오글로리우스(기초화장품), ▲에버바이오(인조속눈썹), ▲에이치피앤씨(기초화장품), ▲팜스킨(마스크팩, 앰플) 등으로
친환경 화장품·기능성 스킨케어·차세대 색조 제품 등 유럽 시장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레보아미는 총 834만3000 달러(한화 124억)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바이오글로리우스는 100만 달러(한화 14억 원) 규모의 MOU를 성사시키며 글로벌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화장품뷰티 분야의 대표적인 B2B 전문전시회로 금년 10월 23일부터 250일까지 3일간 청주OSCO에서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연계해 해외 기업 및 신규바이어 발굴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화장품업체 7개사도 금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수출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진자 첨단바이오과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에서 충북 화장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충북이 K-뷰티를 선도하고 있음을 체감하였으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충북 화장품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북도는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으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글로벌 마케팅 강화, ▲연구개발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충북을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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