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독거노인 및 모범 어르신들을 위한 속리산 법주사 방문

효도관광,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 제공
지역 상인회와 개인택시 협업으로 원활한 행사 운영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과 모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효도관광을 준비했다.

오는 5월 22일, 총 120명의 어르신들과 도우미, 모범택시 기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속리산 법주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성안길상점가상인회, 청주개인택시지부,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등 지역 단체들이 협력해 진행된다.

어르신 두 명당 한 명의 도우미가 배정돼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택시 25대가 동원돼 각 차량에는 어르신 두 명과 도우미 한 명이 탑승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상당구청에서 출발해 속리산 법주사에 도착 후 관광을 즐긴다. 이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상당구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예산은 식대 및 간식비, 차량 렌트 및 주유비, 현수막 제작비, 어르신 장기자랑 상품 구매비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응급의료차도 대기할 예정이다.

이번 효도관광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삶에 작은 기쁨을 더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