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고침' 앱으로 청주시 자원순환 문화 혁신
시민 참여 유도하는 보상 시스템과 캐릭터 새로미 도입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일상 속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 '새로고침'을 정식 출시했다.

이 앱은 기존의 '버릴시간' 앱을 전면 개편하여 대형폐기물 배출,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재활용품 교환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새로고침 앱은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모바일 앱에서 상단의 아이콘을 클릭해 접속할 수 있다.
'자원은 새롭게 순환하고, 버리는 습관은 고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앱은 올바른 배출과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시민들은 새로고침 앱을 통해 보다 쉽게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도 행정기관 방문이나 누리집 접속 없이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 인증' 서비스도 새로 도입됐다.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1회당 3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사업은 연 4회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주민이라면 앱에서 신청하고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재활용품 교환사업 역시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투명 페트병, 종이팩, 건전지, 캔, 유리병 등 5종의 재활용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1개당 10원의 지역화폐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청주시 자원순환을 대표하는 캐릭터 '새로미'도 새로고침 앱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새로미는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작된 캐릭터로, 사용자의 활동 참여에 따라 변화하여 시민들의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한다.

이 외에도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새로고침 앱에서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활용 공예관, 영농폐기물 수거보상,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등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김홍석 자원정책과장은 “새로고침 앱을 통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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