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국민주도상생개헌운동본부, 창립준비위원회 개최

헌법개정운동, 목표 수정 및 창립준비 가속화
헌법개정국민발안제의 추진을 위한 목표 및 전략 수정
창립준비소위원회 구성 및 이달 24일 창립대회 예정

【청주일보】 청주일보 = 헌법개정을 위한 국민주도개헌만민공동회가 이달 6일 문화공간 온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두영 준비위원의 진행 아래 참석자들은 그간의 상황을 공유하고, 헌법개정국민발안제 추진을 위한 기본 방향과 목표에 대한 수정 요청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전국의 보수, 중도, 진보'라는 문구를 '전국의 헌법에 대한 수호와 개혁 의지가 있는 보수, 중도, 진보'로 수정하는 등 기본 방향에 대한 변경을 요청했다.

목표 항목에서는 '양성평등'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거나 덜 논란이 되는 용어로 수정하고, '마을공화국 실현'을 '마을자치 실현'으로, '지역정당 실현'을 '정당 설립의 자유화 실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헌법개정국민발안제를 외부에 알리는 전략과 조직 구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단체 명칭의 지속적인 논의와 소수야당과의 연대를 통한 힘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조직은 개인자격 중심으로 구성하며, 대선 이전과 이후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회의 결과, 주요 참가자별로 창립준비소위원회 위원을 지난 7일까지 추천받아 창립대회 준비를 위임하기로 했다.

창립대회는 이달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110명의 준비위원은 창립대회까지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준비위원의 참여 확대가 재정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헌법개정국민발안제의 목표와 전략이 더욱 명확해졌으며, 창립대회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민친화적인 조직 명칭 선정과 더불어 다양한 부문과 지역의 참여를 통해 조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